[경북도민일보] 포항시민단체,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정부 외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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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포항시민단체,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정부 외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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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단체,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정부 외교 촉구

경북도민일보 2025.8.18 
25일까지 서울서 캠페인
대통령 면담 기자회견
방일 활동 등 투쟁 예고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등이 18일 오전 속초시 장사동 장사항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등이 18일 오전 속초시 장사동 장사항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포항시민단체가 국내 환경단체와 함께 정부를 향해 2년째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외교를 촉구했다. 핵폐수 해양투기의 중단이 없이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완화 조치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후쿠시마오염수방류반대 포항시민행동 등은 19일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반대’는 우리 국민 다수의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화문 이순신 상 앞에서 매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속초, 울산, 포항, 부산에서의 캠페인, 21일 대통령 면담 기자회견, 22일~24일 방일 활동 등 투쟁을 예고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410톤의 후쿠시마 핵폐수가 태평양으로 버려졌다. 2023년 8월24일 이후로 2년 동안 매번 7800톤씩 14번째 해양투기가 있었다. 이달 25일까지 2년간 태평양으로 해양투기 된 후쿠시마 핵폐수는 무려 10만9200톤에 달한다.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시민단체는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방한한 일본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를 요구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가 계속되는 한 일본 수산물 재개는 절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계엄을 뚫고 국민이 세운 정부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후쿠시마 핵폐수의 해양투기를 중단시켜야 한다”며 “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통령이 친환경 리더쉽을 지구촌에 보여줘야 때”라고 했다.

이어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에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 후쿠시마 해양투기가 중단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에서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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