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안내]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촉구 17차캠페인 :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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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안내]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촉구 17차캠페인 : 다이소

최예용 0 5923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71029일자

 

기자회견 안내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촉구 17차캠페인 : 다이소  

 

20171027일까지 피해신고 5,884, 사망자 1267

 

cmit/mit 살균성분으로 만든 [다이소의 PB – 산도깨비 가습기퍼니셔] 판매한

다이소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제목;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다이소 처벌촉구 및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 캠페인 17차 기자회견

      일시; 20171030일 월요일 낮 12

      장소; 다이소 경복궁역점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

      주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참가자

1)      가습기넷 회원과 가피모 피해자 20여명

2)      가습기넷 참가단체; 가피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산여성회, 국제법률전문가협회, 금융정의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교육중앙회,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와함께, 참여연대,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행복중심생협,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프로그램; 사회 김순복 처장

1)      발언1; 가습기살균제 PB상품 판매한 다이소의 책임, 환경연합 정미란 부장

2)      발언2; 다이소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피해자

3)      기자회견문 발표; 소비자단체 회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내용문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10-3458-7488),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처장 (010-2388-9745)

 

기자회견문

 

다이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과하고 책임져라

 

cmit/mit 살균성분으로 만든 [다이소의 PB – 산도깨비 가습기퍼니셔] 판매한 

다이소 아성산업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다이소 2007년부터 가습기살균제 PB제품 27,565개 판매, 

다이소 제품 사용후 병원치료 피해자 25,800~43,000명 추산 

 

다이소는 각 매장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센터 설치하라

 

2017년 10월27일까지 정부의 공식 피해신고 접수창구인 환경부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5,884명이다. 이중 21.5%인 1,267명이 사망자다. 피해신고자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체 피해신고자 중에서 37.4%인 2,196명(사망 473명)에 대해 ‘폐손상’ 여부의 관련성과 태아피해에 대한 관련성 두가지 질환피해 한정해 관련성을 조사발표했다. 그런데 판정자의 17%인 377명(사망 218명)만이 정부가 인정하는 피해자로서의 구제지원대상이다. 

 

엊그제 10월27일과 2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인정 못받은 95명 구제’라는 제목으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정부가 인정하는 피해자가 아니고, 정부가 직접 구제금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다. 이들 폐손상 3단계 95명은 법률에 의거해 제조판매사들로부터 거둬들인 구제기금 1250억원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이들은 피해자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들에게 지급된 병원비 등의 비용은 제조사들의 낸 기금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이들 피해자들은 기업에 배상을 요구할 수도 없다. 

 

2,196명의 폐손상 판정자중에서 다이소 제품인 산도깨비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피해자는 모두 16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7명이다. 이중 정부가 피해자로 인정하고 직접 지원하는 구제대상인 폐손상 1~2단계 인정자는 3명 뿐이고 사망은 1명이다. 나머지 13명(사망6명)은 피해자로 인정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환경부가 한국환경보건학회 등에 의뢰한 조사연구에 의하면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자는 모두 350만명에 이르고 이중 30만~50만명이 제품 사용후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자는 전체 피해의 1.2~2.0%에 불과한 상황이다. 

  

[산도깨비 가습기퍼시셔]란 이름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이 있었다. 할인매장으로 널리 알려진 다이소아성산업이 다이소 매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PB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다이소의 가습기살균제 성분은 cmit/mit로 유공, SK, 애경, 이마트, 헨켈, GS 등의 가습기살균제 제품과 동일한 성분이다. 

 

다이소는 2016년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조사에 제출한 자료에 [산도깨비 가습기살균제]를 2007년부터 27,565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파악한 판매량이 확인된 33개 가습기살균제 제품 중에서 15위에 해당한다. 참고로 33개 제품의 판매량 합계는 998만개이다. 

 

다이소는 2017년 8월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에 명시된 제조판매사들의 분담금과 관련해 171,280,000원을 납부하도록 환경부로부터 요구받았다. 이는 18개 기업분담금 납부대상 중 11위에 해당한다. 

 

환경부가 한국환경보건학회에 의뢰해 2017년 5월말 알려진 제품별 판매량 및 피해자 조사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다이소의 산도깨비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사용한 후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모두 25,800명에서 4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의 요구


1.  다이소아성산업은 2007년부터 다이소가 판매한 [산도깨비 가습기살균제] 제품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2.  다이소는 27,565개의 [산도깨비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사실을 통지하고 건강피해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매장에 가습기살균제 구매 및 사용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3.  다이소는 자사의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  

 

2017년 10월 30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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