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안내] 청문회2일차, 사람이 죽고 다쳤는데 독성확인 안됐다고?

성명서 및 보도자료
홈 > 정보마당 > 성명서 및 보도자료
성명서 및 보도자료

[기자회견안내] 청문회2일차, 사람이 죽고 다쳤는데 독성확인 안됐다고?

최예용 0 2426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830일자

 

 

사람이 죽고 다쳤는데 독성확인이 안됐다고?”

 

국회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2일차 피해자 기자회견 안내

 

가습기살균제 첫개발자, 90%이상 원료공급한 진짜범인 SK케미칼,

사망자 38, 환자 140명이나 나왔는데 독성확인안됐다며

사과도 안하는 살인기업 애경, 이마트, GS,

이들을 엄호하는 정부기관 공정위와 감사원

 

사람이 죽었는데 쥐가 살아있다며 독성확인이 안됐다는 공정위

피해자가 4천명이 넘고 이중 800명넘게 사망했는데

정부의 불법이 없었다며 감사하지 않겠다는 대한민국 감사원     

 

·       제목; 청문회2일차 기자회견, SK,애경 등 국내기업들의 책임과 사과를 촉구한다.  

·       일시; 2016830일 화요일 오후1

·       장소; 국회정문앞

·       주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프로그램; 875명의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달력 공개 (첫사망신고자 19968개월여아)

·       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 (010-3724-9438), 가피모 강찬호 대표010-5618-0554, 참여연대 안진걸 처장 (010-2279-4251)

 

기자회견문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1일차

 

5년을 기다려온 가습기살균제 국회 청문회 첫날, 여야 국회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지만 옥시와 김앤장은 꿈쩍하지 않았다. 영국본사의 책임자들은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고 옥시사장 아타 샤프달과 한국인 전무는 미안하다’, ‘후회된다고 말하면서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영국본사의 책임을 묻는 내용에 대해서는 선긋기를 분명히 했다. 심지어 옥시제품으로 몇몇의 피해자가 발생했는지 조차 알지 못했고, 신문에 보도된 내용들, 압수수색으로 밝혀진 내부 보고서의 내용조차 모른다’, ‘알아보겠다라고 하면서 청문회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첫날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김앤장이었다. 서울대와 호서대 그리고 한국건설 환경시험연구원(KCL)에 옥시가 의뢰한 연구용역을 은폐하고 조작했고 이 과정에서 뇌물을 주었으며 민사소송의 피해자원고를 압박해 교통사고수준으로 합의하는 전 과정에 개입하고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김앤장이다. 김앤장의 법률팀장 장지수 변호사는 하루종일 의뢰인과 관련된 일이라 말할 수 없다는 말만 수없이 되풀이 했다. 여야 청문위원들과 우원식위원장의 거듭된 경고끝에 김앤장 장지수 증인은 저녁식사후에 재개된 청문회에서 여야의원들의 질타속에 우원식 위원장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했다. 국회특위는 장지수 증인에 대해 위증죄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1994년 가습기살균제라는 희대의 살인제품을 처음 선보인 당시 유공 소속의 노승권씨가 사건이 알려진지 5년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났지만 그는 가습기메이트흡입독성실험을 서울대에 거액을 주고 의뢰했다고 주장했고, 자신이 창의적인 제품개발자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수의학과 이영순교수가 흡입독성 실험설비가 없어 코에 살균제를 뭍혀보는 정도의 실험만 했다고 밝혀온 바 있어 오늘 2일차 청문회에서 노승권, 이영순 두 증인의 대질신문결과가 주목된다.

 

옥시측의 요청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를 반박하는 내용의 검토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는 강북삼성병원의 성균관대 김수근 교수는 청문회에서 질본의 역학조사 방법론에 대해 지적을 했을 뿐이라고 했지만 그는 옥시가 정부조사결과를 반박하는데 동원한 유일한 국내 의사였고, ‘황사나 레지오넬라균이 원인이라는 옥시측이 주장과 맞물려 민사소송에서 교통사고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결과적으로 일조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는 청문회에서 위증을 일삼고 국정조사를 농락한 김앤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831일 오전 11시 김앤장 건물앞에서 열고 이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청문회 2일차

 

2일차 청문회의 핵심은 가습기살균제 첫개발자, 90%이상 원료공급한 진짜범인 SK케미칼이다. 그리고 1-2차 조사에서만 사망자 38, 환자 140명이나 나왔는데 독성확인이 안됐다며 사과도 안하고 있는 살인기업 애경, 이마트, GS 등 국내기업들이다. 또한 사과를 했지만 피해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다.

 

이들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책임이 큰 국내기업들을 정부기관인 공정위와 감사원이 적극 엄호하고 있다. 청문회를 앞두고 공정위는 mit/cmit살균제의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과장광고라고 볼수 없다고 결정했고, 감사원은 정부기관들의 불법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감사를 포기했다.

 

국회청문회를 계기로 국내기업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하기 바란다. 국회청문회는 이들의 책임을 낱낱히 밝혀내기를 기대한다.

 

2016830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0 Comments
시민환경보건센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