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항의행동 8신 – 테스코(홈플러스PB 판매)
관리자
0
4368
2016.05.09 01:32
영국과 덴마크 항의방문활동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현지활동과 사진 받고 있습니다.
런던 항의행동 8신 – 테스코(홈플러스PB 판매)
5월5일(목) 오후10시15분 현지시간
오후3시 런던시내 중심가에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테스코 매장 앞에서의 홈플러스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피켓시위와 기자인터뷰.
테스코(TESCO)는 영국 최대 수퍼마켓 회사인데 한국에서 삼성과 함께 홈플러스를 운영할때 가습기살균제 자체브랜드(PB)를 만들어 팔았고 정부의 1-2차 조사에서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옥시싹싹이나 롯데마트 제품과 같은 PHMG 살균성분을 사용해 피해자가 많이 나왔다.
1시간 가량 "테스코가 15명의 한국 아기와 산모를 죽였다" 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손피시를 든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매장을 드나드는 영국시민들이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기도 하고 무슨 일이냐며 다가와 묻는 경우도 많았다. 한 아주머니는 놀란 눈을 하며 다가와 설명을 듣고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 젊은 남녀는 설명을 듣고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는 홈플러스 전 소유주인 테스코의 책임을 묻는 영국 내 첫 시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