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217호 2016년1월17일] 가습기살균제 문제 전국규모 여론조사
2016년 1월 17일 오전에 발표한 가습기살균제 문제 관련 전국규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전국 1천명 성인남녀 휴대전화 무작위추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22%가 가습기살균제 사용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중 20.9%가 건강피해경험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반인구로 추산하면 국민 5명중 1명인 1,087만명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고, 국민 100명중 2명인 227만명이 가습기살균제로 건강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직도 많은 수의 피해자가 있어 2015년 12월말로 접수마감된 정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응답자 10명중 9명은 피해자를 가장 많이 내고도 책임지지 않는 다국적기업은 한국땅에서 기업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 10명중 9명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레킷벤키저의 가정용 옥시싹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수백명의 사망자가 나온 생활용품 건강피해사건에 대해 제조사가 4년이 넘도록 책임지지 않는 사태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여론조사결과입니다.
국민 10명중 9명은 이번에 분명하게 제조사의 책임을 묻지 않으면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발생할 수 있고 소비자는 죽어나가는데 제조사는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또 반복될 것이므로 가장 책임이 큰 다국적기업의 제품을 소비자불매운동을 통해 퇴출시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보고서 파일은 다음을 클릭해서 다운 받으세요.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4&wr_id=160
참고로 가습기살균제 문제 관련한 기자회견이 아래와 같이 에정되어 있습니다.
일시; 2016년 1월19일 화요일 오전11시
장소; 국회 본관 정론관
참석; 장하나 국회의원, 가습기살균제피해자(강찬호, 안성우, 김덕종, 박기용 등), 환경보건시민센터(최예용, 임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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