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영국항의방문단] 4일차 오후 런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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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영국항의방문단] 4일차 오후 런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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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의방문단이 현지에서 보내온 20155 22일 오후 활동 소식입니다.  

 

슬라우 레킷벤키저 본사 앞 길거리농성 4일째.

오후 먹구름이 끼더니 곧 개고 햇살이 비친다. 지나는 행인들의 질문이 잦아졌다.

피해자 대부분이 아이들과 엄마들이라는 말에 모두들 놀란다. 그리고 나래를 보더니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 흑인청년은 지난 며칠간 몇번을 그냥 지나쳤다면서 항의단 모두에게 악수를 청하며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슬라우에서 일인인터넷 언론활동을 하는 paul 할아버지는 어제는 두번, 오늘은 세번이나 찾아왔다. 두번째엔 물과 과일을 사왔고 세번째엔 저녁에 촛불시위 한다는 말을 듣고 손전등 5개와 촛불을 가져왔다. 항의단 모두들 감격했음은 물론이다.

 

옥시 본사가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하게 해 20분을 걸어서 슬라우 시립도서관 화장실을 찾아야 했던 옥시 영국본사 항의활동 

 

9시가 되어 4일간의 버크셔 슬라우 항의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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