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대 백도명 최무영 교수의 국제학회에서의 IAEA비판, 20일 기자회견 안내

성명서 및 보도자료
홈 > 정보마당 > 성명서 및 보도자료
성명서 및 보도자료

[보도자료] 서울대 백도명 최무영 교수의 국제학회에서의 IAEA비판, 20일 기자회견 안내

관리자 0 358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4년 5월 19일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에 대해 IAEA가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


서울대 백도명 최무영 교수, 4월말 모로코 마라케시에 열린 

제34회 국제산업보건학회(ICOH)에서 연구결과 발표 


바다는 일본의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바다는 인류 공동의 미래다

일본은 후쿠시마 핵폐수 태평양 해양투기를 중단하라 


5월20일 낮12시 광화문에서 해양투기 중단요구하는 기자회견 열려 



제목: 제6차 일본 후쿠시마 해양투기 강행규탄 기자회견 

일시: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낮 12시 

장소: 서울 광화문 이순신상 앞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환경운동연합, AMRC코리아 등 

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안경수 위원 (010-5474-2266) 


기/자/회/견/문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에 대해 IAEA가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


서울대 백도명 최무영 교수, 4월말 모로코 마라케시에 열린 

제34회 국제산업보건학회(ICOH)에서 연구결과 발표 



“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강행 직전인 2023년 7월에 발표한 보고서는 일본정부의 투기계획을 검증한 것이 아니다. ”


“ 일본정부의 간접적인 정황증거에 기초한 해양투기계획에 대해, IAEA는 그 존재자체를 검증해야할 해양투기물에 포함된 방사능 핵종 목록과 검증원칙을 제시하지 않았고, 해양투기가 기존 위험에 어떤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키는지 여부를 검증하지 않았다. 이는 IAEA가 그 동안 제시한 원칙에 어긋나며, 일본에 대해 안점검증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


“ IAEA는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로 야기된 기존의 환경오염과 위험에 더해 2023년의 핵폐수 해양투기가 해양생태계에 어떤 변화와 문제를 증가시키는지 고려하지 않았다. ”


“ IAEA는 후쿠시마 핵폐수의 해양투기가 기후위기, 해류변화, 생물군 이동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해야 하고, 특히 장기 노출에 의한 영향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 ”


“ 안전은 포괄적인 개념이지 개별기준을 하나씩 맞춰보는 식으로는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5e308c7921a82d9ab12ca45cbde99122_1716086549_6507.jpg

<그림, 서울대 백도명 최무영 교수팀이 2024년 4월말 모로코의 마라케시에 열린 제34회 국제산업보건학회에서 발표한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에 대한 IAEA의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포스터 논문> 


2024년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북아프리카 모코로의 마라케시에 열린 제34회 국제산업보건학회(ICOH)에서 발표된 논문의 내용이다. 이 논문의 발표자는 두 명인데, 서울대학교 백도명, 최무영 명예교수다. 백교수는 직업환경의학과 공중보건학계에서 최교수는 물리학계에서 잘 알려진 석학이다. 


백교수와 최교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는데, 2023년 8월 일본이 해양투기를 강행하자 이를 뒷받침한 IAEA의 문제점을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적 방법으로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문제와 국제기구인 IAEA 보고서의 문제점이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지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제학회 발표에 대해 백교수는 “원래 국제산업보건학회 측에 구두발표를 신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백교수는 이 학회에 직접 참여했다. 백교수는 2023년 8월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강행 이후 대중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달에 두번씩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후쿠시마 시민과학모임’을 주관해 오고 있다. 


바다는 일본의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바다는 인류 공동의 미래다

일본은 후쿠시마 핵폐수 태평양 해양투기를 중단하라 


보건학계와 물리학계의 두 석학 백도명 교수와 최무영 교수가 국제학회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일본에 매수되어 후쿠시마 해양투기 문제를 두둔하고 덮어주는 들러리 역할을 해왔다. 이후 일본은 벌써 다섯차례나 해양투기를 강행했고 5월17일부터 6월4일까지의 일정으로 6차 해양투기가 진행중이다. 


우리는 일본정부의 도쿄전력이 IAEA와 함께 원자력 국제마피아로서 깡패와 같은 짓을 계속해오고 있는데 대해 분개하며 규탄하고자 한다. 특히 후쿠시마 해양투기로부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국의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윤석열정부가 미온적이고 사실상 후쿠시마 해양투기를 두둔해온데 대해 비판하고자 하며 이제라도 앞장서서 바다를 지키라고 요구한다. 


엉터리 보고서로 일본 후쿠시마 해양투기를 두둔하는 IAEA를 규탄한다! 

바다는 일본의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라!

22대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은 ‘후쿠시마 핵오염수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지키라’는 것이다. 윤석열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해양투기를 중단시키는데 앞장서라!


2024년 5월 20일

0 Comments
시민환경보건센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