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환경의날 설명문의 년도와 횟수가 수정되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3년 6월4일

6월5일은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 

국내외 환경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환경피해자대회 

Victim’s Testimony and Voices for Environmental Justice 

6월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하나뿐인 지구’ 라는 제하의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열렸을 때 세계적인 공해병인 일본 미나마타병 피해자가 참석해 수은중독의 위험을 온몸으로 알렸습니다. 이때 유엔은 6월5일을 환경의날 ‘World Environment Day’라고 정하고 이날 지구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로 합니다.  

2023년 6월5일은 제50회차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지난 50년간 수많은 노력으로 환경문제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사람들의 환경보호 노력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집요하고 지속적인 환경파괴행위로 인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점점 심각해져가고 그 결과 생명을 잃고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외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국내 21여곳 석면, 가습기살균제, 공단, 발전소, 제련소 등 환경피해 시민들과, 해외 5곳,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 인도, 벨기에 등 국내외 26곳을 연결 각종 환경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으며 환경피해자 권리와 환경정의를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 일시: 2023년 6월5일 월요일 오후1시~4시 

• 방법: 온라인 줌링크 연결 (일부 전화연결)  

https://us06web.zoom.us/j/88492703520?pwd=bXJvU0NWM1JYUHJKbHNKN05TN0dTZz09

•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전국네트워크,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

• 진행자 및 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채팅박스 질문정리 및 언론소통 김영환 연구위원 (010-8205-0987)  

 각 사례별로 5분 정도로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사례에 대해 미리 질문을 주셔도 좋고, 줌 연결중 채팅박스에 질문을 올려주시거나, 직접 질의응답 토론도 가능합니다.

 해외 사례는 영어/일어로 진행하며 간단한 순차통역을 제공해 각 15분정도로 진행합니다.  

• 환경피해증언 순서 및 소개 (각5분, 사정상 순서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여건에 따라 줌 화상참여와 전화참여)  

(1시~1시40분) 

１ 해외: 일본, 오사카 센난지역 재일한국인 석면피해사례 오카다 요오코 (줌온라인) 

1) 센난,한난은 일본 최대의 석면방적산업 집결지로 100여개의 중소규모 석면방직공장밀집, 2차대전후 징용 등으로 일본에 있던 재일한국인들이 많이 근무

2) 부친 강재희 석면방직공장 근무 1995년 폐암사망, 모친 오카다 하루미 석면방직공장 근무 2012년 석면폐 사망

3) 본인 56년생 67세, 직업 간호사, 출생직후부터 몇년간 모친이 석면방직공장 근무하면서 육아과정에서 본인석면노출, 1987년 31세때 통증시작 2007년 산소발생기 착용, 2008년 신체장애 1급, 2006년 일본정부 대상 국가소송 원고참여 -> 2014년 최고재판소 패소 (부모는 승소)   

4) 일본어 통역: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스즈키 아키라

5) 소규모 석면방직공장 노동자 부모 직업병인정, 공장내 노출 국가소송 불인정사례 

6) 장소: 센난시 소재 석면피해기록관(아틀리에)  

２ 해외: 인도네시아, 한국석면공장 공해수출피해사례 씨티 크리스티나 (줌온라인) 

1) 한인니 합장 석면방직공장, 인도네시아 시비농 위치 PT. TRIGRAHA & JEIL FARJAR   

2) 1992년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 합작회사 노동자 석면폐 발생피해사례

3) Siti Kristina, 한국민간단체와 학계에 의해 석면폐 진단-인도네시아 최초 석면질병사례 ->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와 병원에 의해 공식진단 -> 직업병피해 배보상요구했지만 지원체계 없음. 

4) 영어통역지원: 인도네시아 석면추방운동가 다리스만 (Darisman)   

(1시40분~2시반)

３ 강원: 삼척, 시멘트공장 지역주민 곽창록 (81세, 전화) 

1)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 건강피해 

４ 강원: 홍성, 고압송전탑 반대대책위 강석헌 (줌온라인) 

５ 경북: 포항, 가습기살균제 중증 천식피해자 이정화 (줌온라인)

1) 63년생, 60세, 옥시제품사용, 

2) 중증천식, 구제법 피해인정, 피해등급 미정, 기업 배보상 못받음  

６ 부산: 고리원전인근 피해주민 이진섭 (줌온라인)

1) 고리원전거주, 2014년 부인 박금선 갑상성암 발병, 

2) 민사소송 1심승소 2심패소 3심각하 패소확정 사례  

７ 경남: 밀양, 송전탑반대책위원회 정수희 (줌온라인)

８ 전남; 광양, 광양제철공단 주민 김재신 (전화)  

1) 공단옆 태인동 주민건강피해  

９ 광주: 가습기살균제 폐이식피해자 김승환 (줌온라인) 

1) 76년생, 옥시제품사용, 2017년9월 폐이식, 

2) 폐손상 구제인정 피해등급 고도, 배보상 못받음 

１０ 제주: 서귀포, 서귀포스타 약국 박정희 약사 (줌온라인) 

1) 옥시약품 불매운동 참여약국 

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 

１１ 전북: 익산, 장점마을 암피해 최재철 (전화) 

1) 주민대책위원장  

2) 전북과 익산시가 위로금 지급, 원광대 검진, KT&G 연초박 발암물질, 

１２ 충남: 서천, 장항제련소 중금속오염피해대책위 박종성 (전화) 

1) 중금속토양오염지역 

2) 환경부 환경피해 인정사례

(2시반~3시반) 

１３ 충북: 청주, 북이면 산업폐기물소각장 주민건강피해 유민채 (줌온라인)   

１４ 충남: 아산, 슬레이트학교석면노출 석면암 악성중피종 이성진 (전화) 

１５ 경기: 김포, 거물대리 난개발 공단피해 주민대책위원장 김의균 (전화) 

< 대진 라돈침대 피해사례 2>

１６ 서울, 대진라돈침대 사용 두번 암발생 호병숙 (줌온라인)  

１７ 경기, 대진라돈침대 사용 가족사용 노출피해, 암발생우려 김영환 (줌온라인) 

<전자파 피해사례 2> 

１８ 경기: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154K 초고압선로 지중화 전자파 문제 주민/학부모 서경숙 (줌온라인) 

１９ 경기: 고양, 22K 고압선 및 변압기 전자파 주택영향사례 등 

２０ 인천: 각종공해공장 난립 사월마을 주민 가인숙 (전화) 

1) 환경부 거주불가 확인지역

２１ 서울: 가습기살균제 중증폐질환 고등학생과 가족피해 추준영 (줌온라인)

1) 옥시제품 사용피해, 병원입원중 

２２ 서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시민 김신애 (전화)  

1) 행복중심동북생협 회원 

２３ 충남: 홍성, 석면광산 피해주민 석면폐환자 이남억 (전화) 

1) 국내최다 폐석면광산지역

2) 전국최대 석면건강피해 발생지역 

(3시반~4시) 

２４ 해외: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바샤카파트남 엘지화학 스타이렌가스참사 피해 (줌온라인) 

1) 피해대책위 스리니바스 라오 (Srinivas Rao)

2) 2020년5월7일 참사발생, 주민 14명사망, 수만명 대피, 2천명이상 병원치료

3) 2023년 6월 현재까지 엘지화학 아무런 주민피해 보상 안함 

２５ 해외: 네팔, 수은오염과 환경호르몬 문제 (줌온라인) 

1) 람 샤리타 (Ram Charita)  

2) 수은 건강피해 문제 

3)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문제: 네팔에서 판매중인 한국산 지우개 제품

２６ 해외: 벨기에, 석면암으로 가족 4명 사망, 본인 악성중피종암환자 (전화) 

1) 에릭 용커리 (Eric Jonckherre) 

2) 석면시멘트회사 에터니트 공장, 가정노출 및 환경노출, 피해기록책 ‘ASBESTO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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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of the Asian Citizens'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 June 4, 2023

June 5th is World Environment Day

World Environment Day 

Listen to the voices of environmental victims at home and abroad! 

Environmental Victims Conference 

Victim’s Testimony and Voices for Environmental Justice 

June 5 is World Environment Day set by the United Nations. In 1972 June, when the U.N. Environment Conference under the title of "Only The Earth" was held in Stockholm, Sweden, victims of Japan's Minamata disease, a world-class pollution disease, attended and informed them of the danger of mercury poisoning. At this time, the U.N. decided to designate June 5 as "World Environment Day" and awaken the seriousness of global environmental pollution and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al protection. 

June 5, 2023 is the 50th World Environment Day. Over the past 50 years,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al issues has been widely recognized, but environmental degradation is becoming more serious due to environmental degradation, far more extensive and persistent than people's environmental efforts. 

On Environment Day, We would like to hear around 26 voices of domestic and foreign victims and to share damage cases, console and support each other, and raise the need for environmental victims' rights and environmental justice through testimonies from 21 environmental victims in Korea, including asbestos, humidifier disinfectants, industrial complexes, power plants, and smelters together with aboard 5 cases from Japan, Indonesia, Nepal, India and Belgium.  

• Date: Monday, June 5, 2023 from 1 p.m. to 4 p.m 

• Method: Online Zoom Link Connection (some phone connections) 

https://us06web.zoom.us/j/88492703520?pwd=bXJvU0NWM1JYUHJKbHNKN05TN0dTZz09

• Hosted by Asian Citizens'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 National Network for Environment and Health, Asian Network for the Right of Occupational Environment Victims, Ban Asbestos Network Korea, Friends of the Earth Sea Committee 

• Host and inquiry: Director Choi Ye-yong (010-3458-7488) 

 Each case will take 5-7 minutes. You can ask questions about cases you are interested in in advance, post questions in the chat box while connecting to Zoom, or discuss questions and answers in person.

 Overseas cases are conducted in English and provide simple sequential interpretation. 

• Order and introduction of environmental damage testimony (5 minutes of presentation, 2-3 minutes of Q&A, order may vary due to circumsta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