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수족관 돌고래 22마리를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라, 불법적 근접 고래관광 중단하라

성명서 및 보도자료
홈 > 정보마당 > 성명서 및 보도자료
성명서 및 보도자료

[보도자료] 수족관 돌고래 22마리를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라, 불법적 근접 고래관광 중단하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보도자료 2022년 85일자

 

수족관 돌고래 22마리를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라

불법적인 근접 고래관광은 제돌이와 친구들을 위협한다

 

고래가 사람들의 노예냐바다로 돌려보내면서 동결낙인 찍지마라 


18874b41ee6a4aff9241b3b7d62c279a_1659748493_8247.jpeg
  

292d2d25b9a1ebc49bcb0ded69496bc6_1659682902_1283.jpeg
<사진전국 6곳 수족관에 갇혀있는 고래 22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내라는 의미로 제주도 협재 바다에 고래모형이 놓여있다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2022년 85일 오후 진행한 퍼포먼스다고래들은 콘크리드 수족관을 벗어나 고향바다로 속히 돌아가야 한다.> 

 

292d2d25b9a1ebc49bcb0ded69496bc6_1659683817_7594.jpeg
<사진, 제주 협재 바다에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가진 고래보호 캠페인>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2022년 85일 오후 제주도 협재바다와 서귀포 운진항 고래관광선 부두 앞에서 고래보호 캠페인을 가졌습니다서울경기속초울산부산거제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소속의 회원들과 가족 그리고 안양대학교 학생 등 20여명입니다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바다에서의 캠페인은 수족관에 잡혀있는 22마리의 고래들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라는 취지의 캠페인이었습니다참석자들은 고래모형과 말풍선을 들고 고래야 바다로 돌아와”, “수족관은 고래의 감옥이다”, “고래는 바다에서 살아야 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2022년 84일 제주 퍼시픽 리솜 마린스테이지(퍼시픽랜드)에 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수족관에서 바다의 가두리어망으로 옮겨졌습니다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해양수산부의 비봉이 바다방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제돌이때 했던 동결낙인을 하지 마라고 요구했습니다그러나 84일 비봉이의 등 지느러미에 커다랗게 8자 낙인이 찍혀버렸습니다비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결정을 해놓고도 모니터링이란 명목으로 추적해 사람들의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이기적이고 다분히 사람중심적인 사고를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18874b41ee6a4aff9241b3b7d62c279a_1659748761_926.jpeg
<사진, 2022년 85일 오후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제주도 협재바다에서 고래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다전국 6곳 수족관에 갇혀있는 고래 22마리의 고래들은 콘크리트 수족관을 벗어나 고향바다로 속히 돌아가야 한다.>  

 

비봉이를 제외하면 2022년 85일 현재전국 6곳 수족관에 모두 21마리의 고래들이 붙잡혀 있습니다일본 다이치에서 잡혀온 큰돌고래 16마리와 러시아에서 잡아온 흰고래 벨루가 5마리입니다비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고 나머지 고래들도 빠른 시일내에 고향바다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관련자료 별첨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종합해보니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8곳 수족관에서 모두 46마리의 고래들이 폐사했습니다수족관을 고래들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더 이상의 고래죽음을 막기위해 서둘러야 합니다. (관련자료 별첨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협재바다에서의 캠페인을 마치고제주 서귀포시 운진항으로 이동해 두번째 고래보호 캠페인을 가졌습니다서귀포시 운진항에서는 고래관광업이 성업중인데 고래관광선들이 제돌이를 비롯한 남방큰돌고래에 너무 근접해 고래들을 위협하는 문제가 심각합니다오랫동안 콘크리트 수족관에 갇혀있다 겨우 바다로 돌아온 제돌이와 친구들이 이번엔 고래관광선에 충돌할 위험에 처했고, 모터소음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해안가에서 헤엄치던 남방큰돌고래는 보트가 접근하면 도망가다가 바위에 부딪치고 이상행동을 보이며, 심지어 유산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50m 보트 거리두기 규정은 효과가 없으며 감시도 하기 어렵습니다. 보트와 남방큰돌고래의 거리를 최소 0.5해리(900m)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를 법제화 해야 합니다.

  

바다위원회는 고래관광선들이 정박해있는 부두에서 남방큰돌고래를 지켜주세요”, “불법적인 근접 보트관광은 제돌이와 친구들을 위협한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불법적인 고래관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래를 보호하는 생태관광을 촉구했습니다  

 

292d2d25b9a1ebc49bcb0ded69496bc6_1659682954_2766.JPG
<사진, 2022년 85일 오후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제주 서귀포시 운진항의 고래관광선박 앞에서 불법적인 근접 보트관광’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갖고 있다 

 

Ø  문의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류종성 위원장 010-5308-2140,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별첨자료]

292d2d25b9a1ebc49bcb0ded69496bc6_1659683007_5128.jpg


292d2d25b9a1ebc49bcb0ded69496bc6_1659683014_6268.jpg
  

0 Comments
시민환경보건센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