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GS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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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GS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최예용 0 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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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7년 10월23일자 

 

기자회견 안내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촉구 16차캠페인 

 

2017년10월20일까지 피해신고 5,872명, 사망자 1265명…

 

cmit/mit 살균성분으로 만든 [GS리테일의 PB –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 판매한 

GS그룹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1  제목;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GS 처벌촉구 및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 캠페인 16차 기자회견

 

2  일시; 2017년 10월23일 월요일 낮 12시 


3  장소; GS본사앞 (서울 강남구 논현동 508 GS타워,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출구)

 

4  주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5  참가자

1)  가습기넷 회원과 가피모 피해자 20여명 

2)  가습기넷 참가단체; 가피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산여성회, 국제법률전문가협회, 금융정의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교육중앙회,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와함께, 참여연대,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행복중심생협,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6  프로그램; 사회 김순복 처장 

1)  발언1; 가습기살균제 PB상품 판매한 GS의 책임

2)  발언2; GS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7  내용문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10-3458-7488),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처장 (010-2388-9745) 

 

기자회견문

 

cmit/mit 살균성분 GS의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

2007년부터 5년간 18,174개 판매 

GS제품 사용피해자 29,400~49,000명 추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의 분담금 2억7천만원에 불과,  

GS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과하고 책임져라!

 

2017년 10월20일까지 정부의 공식 피해신고 접수창구인 환경부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5,872명이다. 이중 21.5%인 1,265명이 사망자다. 피해신고자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체 피해신고자 중에서 37.4%인 2,196명(사망 473명)에 대해 ‘폐손상’ 여부의 관련성과 태아피해에 대한 관련성 두가지 질환피해 한정해 관련성을 조사발표했다. 그런데 판정자의 17%인 377명(사망 218명)만이 정부의 구제지원대상이다. 최근 천식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관련질환으로 인정되었고 현재 세부 관련지침이 마련중이다. 2,196명의 폐손상 판정자중에서 GS제품 사용피해자는 모두 27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6명이다. 정부의 구제대상인 폐손상 1~2단계 인정자는 8명이고 사망은 1명이다. 

 

환경부가 한국환경보건학회 등에 의뢰한 조사연구에 의하면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자는 모두 350만명에 이르고 이중 30만~50만명이 제품 사용후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자는 전체 피해의 1.2~2.0%에 불과한 상황이다.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이란 이름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이 있었다. GS그룹의 계열사인 GS리테일이 GS 마트에서 자체 브랜드인 PB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GS마트는 1996년 LG마트로 시작해 2005년 GS그룹 분리때 GS마트로 상호를 변경했고 2010년초 롯데쇼핑에 매각되어 그해 6월부터 롯데마트로 변경된 대형할인점이다. GS마트의 가습기살균제 성분은 cmit/mit로 유공, SK, 애경, 이마트, 헨켈 등의 가습기살균제 제품과 동일한 성분이다. 

 

가습기살균제 문제에 있어 GS는 삼성과 유사한 사례인데 자사 대형할인점을 운용할때 자체 PB상품으로서 가습기살균제를 개발해 판매했다가 2010~2011년 즈음에 대형할인점을 매각한 경우다. 그런데 홈플러스의 삼성은 가습기살균제 문제에 대해서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있고, GS는 약간의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GS는 2016년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조사에 제출한 자료에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를 2007년부터 18,174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파악한 판매량이 확인된 33개 가습기살균제 제품 중에서 12위에 해당한다. 참고로 33개 제품의 판매량 합계는 998만개이다. 

 

GS는 2017년 8월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에 명시된 제조판매사들의 분담금과 관련해 273,260,000원을 납부하도록 환경부로부터 요구받았다. 이는 18개 기업분담금 납부대상중 9위에 해당한다. 

 

환경부가 한국환경보건학회에 의뢰해 2017년 5월말 알려진 제품별 판매량 및 피해자 조사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GS의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사용한 후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모두 29,400명에서 4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의 요구

 

1.  GS그룹은 2007년부터 GS마트가 판매한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 제품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2.  GS는 18,174개의 [함박웃음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사실을 통지하고 건강피해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사에 가습기살균제 구매 및 사용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3.  GS는 자사의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  

 

2017년 10월 23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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