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Baseball Today
보도자료 2011년9월27일자
“석면날리는 잠실구장, 문학구장에서 야구경기 안됩니다!”
No Baseball Today!
선수, 심판 그리고 관중보호를 위한 긴급 석면추방 호소
일시; 2011년 9월27일 오후12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광화문4거리까지
주최;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서울잠실구장과 인천문학구장에서 오늘 오후6시30분부터 프로야구가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석면노출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늘 잠실구장 <두산-삼성>, 문학구장 <SK-넥센>의 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관련 구단들은 경기취소 여부를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수와 심판 그리고 관중을 위한 KBO라면 서울시에 밤을 새워서라도 신속한 시료분석결과를 요청하고, 안전한 토양으로의 교체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며칠간의 경기일정 조정은 불가피합니다. 학교운동장 석면문제의 경우, 일단 학교측에서 운동장을 통제하고 가리개로 덮어 이용을 금한 후 확인조사중에 있다는 사실을 참고해야 합니다.
그렇지않고고 경기를 강행한다면 ‘안전과 생명은 뒷전이고 경기흥행만을 위한 KBO와 구단’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야구팬 시민들도 KBO와 구단들이 안전한 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일정조정을 요구하고 양해해주어야 합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열정으로 KBO와 구단의 변화를 이끌어 냅시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의 회원단체인 민주노총,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환경보건시민센터,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석면추방호소’ 긴급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l 내용문의;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사무국 02-741-2700 (환경보건시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