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석면, 라돈침대로 희생된 환경피해자 추모의 숲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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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1년3월31일자
식목일을 맞아 환경피해자 추모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합니다
가습기살균제, 석면, 라돈침대로 희생된 환경피해자 추모의 숲 나무심기
· 일시: 2021년4월5일 월요일 오후2시
· 장소: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모의 숲>, <석면피해자 추모의 숲> 일대
·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가습기살균제기업책임배보상추진회,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라돈침대피해자모임 등
· 모이는곳: 노을공원 주차장 (아래 약도 참조)
· 참가자: 가습기살균제, 석면, 라돈침대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족,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
· 심는나무: 물푸레나무, 산겨릅나무, 약밤나무 등30여주
· 취지:
o 가습기살균제의 경우, 2021년3월26일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7,380명이고 이중 22%인1,647명은 사망자다. 이중 절반 조금 넘는 4,114명만이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의거한 정부 판정에서 피해자로 인정된 상태로 이중 가해기업이 배보상한 경우는700여명에 불과하다.
o 석면의 경우, 2011년에 시행되어 만 10년2개월째인 2021년 2월28일까지 석면피해구제법에 의한 환경성 석면피해 인정자는 모두 4,946명이다.이중 35%인 1745명은 사망했다. 직업성 석면피해는 2011년부터 2020년11월까지 9년11개월동안 모두 449명이 산업재해 피해자로 인정되었다.
o 이렇게 가습기살균제와 석면 두 분야에서만 피해자로 인정된 사람들이 8천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피해신청했지만 인정되지 않은 경우가 5천명이 넘는다. 또 자신들이 가습기살균제나 석면 피해자인줄도 모르고 사망했거나 현재 투병중인 경우도 부지기수다.
o 오는 5월3일로 사건이 알려진지 3년째인 라돈침대의 경우 10만개가 넘는 라돈침대가 판매되었고 침대숫자 만큼의 소비자가 발암물질 라돈에 노출되었지만 아무런 피해조사도 피해대책도 없이 방치된 상태다. 대진침대를 사용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대학생 등 최소180명이 암에 걸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o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16년4월5일 첫 환경피해자 나무심기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 한켠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모의숲으로 조성하고, 이후 석면피해자를 위한 추모의숲을 조성과 함께 매년 서너차례 피해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희생자를 추모해왔다. 환경피해자 추모 위한 나무심기는 올해로 6년째이며 그동안 20여차례동안 5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왔다. 나무심기 행사는 노을공원시민모임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 참가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