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항의행동 9~11신
런던 항의행동 9신
5월6일(금) 0시10분 현지시간
5월8일요일 오후부터 5월9월욜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가습기살균제 세퓨 원료 공급회사 케톡스 관련 활동을 도와줄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 또는 환경단체 등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차량이동, 장소안내, 방문교섭, 통역, 언론사교섭 등 제반사항들입니다.
연락기다립니다.
최예용 010 3458 7488 핸폰이나 카톡 choiye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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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항의행동 10신
5월6일(금) 오전8시 현지시간
6금-7토 일정 안내
5월6금 오전 10시~오후12시 런던외곽 슬라우 RB본사 항의방문, 항의서한 전달 (RB본사 CEO Rakesh Kapoor 면담 예정)
- 장소; 103-105 Bath Road, Slough, Berkshire, SL1 3UH
5월6금 오후2시 전후, 형사사건전문 영국변호사 미팅예정 (영국검찰 고발관련 협의)
5월6금 오후3시-5시 런던시내 TESCO 앞 시위, 장소 5일과 같음
5월6금 오후6시반~8시 런던거주 한인교민과의 간담회 (가습기살균제문제 설명 및 논의, 장소 뉴몰든)
5월6금 오후8시~9시 가습기살균제 희생 사망자 239명 추모 촛불문화행사 (239숫자촛불 추모, 장소 뉴몰든기차역 광장, 한인들과 함께)
5월7토 오전11시 김덕종씨 아들 승준군 기일(2009년 사망), 승준이가 생전에 좋아했던 풍선들고 런던아이 타고 추모(살아서 같이 런던에 왔더라면 손잡고 런던아이를 꼭 탔을 거라고 생각해서)
5월7토 오후 RB & TESCO 영국법원 소송준비 변호인단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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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항의행동 11신
5월6일(금) 오후2시 현지시간
어떤 분들은 세계적인 회사의 CEO와의 만남자체가 성과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희는 CEO를 만나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찾아간다니까 그자가 먼저 만나겠다고 한 겁니다. 왜 일까요? 옥시사장이 5월2일 갑자기 사과한다고 기자회견 자청한 이유와 같습니다. 그들은 검찰도 두렵지 않습니다. 검찰수사팀이 비리를 찾아내고 알려낸 지난 3개월의 반응이 이메일 사과 정도였으니까요. 저들이 두려워하는 건 바로 화난 소비자와 국민의 불매운동입니다. 대형마트 매대에서 자신들의 물건이 치워지기 시작하자 그들이 반응한 것입니다.
오늘 영국본사 CEO를 만나면서 느낀점은 한국에서 불붙은 옥시제품 불매운동이 국제적으로 번져나가는 걸 차단하는 게 그들이 당면한 과제라는 것입니다. 사과한다는 건지 아닌건지 모호한 수사로 적당히 제스처를 취하면서 국제적인 파장을 차단하는게 그들이 할 수 있는 해야 할 일인거죠. 피해자들간의 이해관계를 헤집어 분열시키는 전략은 기본으로 하는 거구요.
영국본사 CEO는 한국에 와서 피해자들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국내에서 옥시 불매운동이 더 확산되고 국경을 넘어 세계로 번져가도록 하는 것만이 그를 피해자 앞에 그리고 법정에 세우는 방법입니다.
"나는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날 이유가 없다 나는 당신이 한국에 와서 모든 피해자 앞에서 정중히 진심으로 사과하기 바란다" 그자가 미팅 도중에 덕종씨에게만 따로 보자고 했는데 이에 대한 승준아빠의 반응이었습니다. 내일 5월7일은 승준이가 하늘로 간지 7년째되는 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