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방학중에 더욱 위험한 학원가' 석면문제 조사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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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방학중에 더욱 위험한 학원가' 석면문제 조사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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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안내

l  제목; [방학 중에 더욱 위험한 학원가] 석면문제조사보고서 발표

l  일시; 2014 729일 화요일 오전11

l  장소; 서울 대학로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 의과대학내 3동교육관 1 118)

l  프로그램;

n  조사배경 설명

n  조사결과 발표

n  문제점 및 개선방향 제시

n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 이용 학부모 발언

l  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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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표지>

 

 

 

보도자료 2014 729일자

서울 주요 학원가 석면조사보고서 발표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서울대보건대학원(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함께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은사) 학원가와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대한 석면문제를 조사한 보고서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 182]2014 7 29일 오전11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노원구 학원가의 경우 은행사거리일대 30개 학원밀집 건물을 전수조사한 결과 83% 25개 건물이 석면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시료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비석면건물은 10% 3개 건물에 불과했고, 2개 건물은 시료분석은 하지 못했지만 석면의심자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석면건물은 백석면 2~10%가 함유된 천장텍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건물마다 평균 79개씩의 석면자재 파손부위가 조사되었다. 층별로는 194개에서 석면자재를 사용하고 있었고 층별로 평균 10.3개씩의 파손부위가 조사되었다.

이들 학원석면건축물의 관리실태를 환경부의 석면안전관리법이나 교육부의 학교건물석면평가기준에 적용해보면 모두 석면비산 위험도가 심각한 상태로 평가된다. 대치동 학원가의 경우 은마아파트 인근의 학원입주건물 5개 동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4개 건물의 시료에서 백석면이 검출되었고 2개 학원건물에서 파손부위가 214개나 조사되었다. 이러한 학원건물의 석면자재 파손상태에서는 석면비산의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건설기술연구원의 시험결과를 적용하면 대부분 기준치의 2배에 달하는 석면비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석면노출 위험이 큰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25개 건물을 이용하는 학생수는 300개가 넘는 학원의 4~45천여명의 초중고교 재학생들인 것으로 보이며 특히 방학중 학원다니는 시간이 늘면서 석면비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석면노출 위험인구에 속한다. 2011년부터 36개월 동안의 환경성 석면피해자 구제제도 인정피해자 1,426명중 20~50대 연령대가 전체의 23% 321명이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10대인 학생시절에 석면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와 학원에서의 석면노출 피해자가 이미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황정화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는 수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건물의 석면공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학원과 건물측이 파손자재 교체 및 페인팅 등 석면비산방지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현재 관계법령에 면적이 큰 다중이용시설만 석면지도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학원들이 중소형으로 석면관리규정에서 제외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 법령의 시행령을 고쳐서 모든 학원건물에 대해 석면안전관리를 하도록 해야 하고, 교육당국과 자치단체는 차제에 비석면자재로 교체하도록 유도하여 석면프리 학원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아래를 클릭하여 다운받으세요.

http://eco-health.org/board_view_info.php?idx=5330&seq=98

내용문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10-.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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