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안내] 가습기살균제사건 최대 살인기업 옥시레킷벤키저 전현직 임원(외국인15명, 한국인15명) 구속처벌촉구 고발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년 2월22일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관련 기자회견 안내 –
살인제품을 만들어 판 살인기업의
전현직 임원들을 구속처벌해주세요.
최대 피해자 낸 옥시싹싹 판매사 옥시레킷벤키저의
전현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 30명 추가고발
1998년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 판매시작부터
2001년 레킷벤키저의 옥시인수와 그 이후 2016년 현재까지의 책임을 물어
외국인 전현직 임원 15명(대표이사4명, 이사10명, 감사1명),
한국인 전현직 임원 15명(대표이사1명, 이사13명, 감사1명) 등
소환조사 및 출국금지 요구
n 일시: 2016년 2월23일 오후12시
n 장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교대역 10번출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사이)
n 주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
n 참석자: 형사고발한 피해자와 환경단체회원 10여명
n 프로그램:
1) “살인기업 구속처벌” 글자판
2) 형사고발한 제품중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싹싹 제품의 제조판매기간과 피해가 알려진 후 현재까지의 옥시레킷벤키저의 전현직 대표이사를 포함 이사, 감사 30명에 대해 구속처벌을 요구. 구체적으로 국내외 소환조사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로 출국금지 조치요구
3) 고발인 피해사례발표
4) 기자회견문 발표
5) 기자회견 후 30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에 제출
n 배경:
1)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지 햇수로 6년이 지났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로 희생당한 피해신고가 줄을 이었다. 원인미상 폐손상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로 밝혀졌음에도 가해기업에 대한 어떠한 조치나 처벌이 없었다. 이에 2012년 사망자 유족 9명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차 형사고발을 했다. 이후 2014년 2차, 2015년 3차 추가로 살인죄 처벌을 요구하는 형사고발을 했다. 최근 검찰은 작년 10월에 이어 가습기살균제 제조ㆍ유통업체를 추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 현재까지 확인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530명이며 사망자는 143명에 달한다. 100명이 넘는 국민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는데도 살인기업은 어떠한 처벌도 사과도 없이 뻔뻔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검찰의 뒤늦은 수사는 유감스럽지만, 사건을 전담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집중 수사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3) 가습기살균제로 희생당한 피해자와 가정이 파탄난 가족들은 내가 내가족을 죽였다는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래는 길은 가해기업을 살인죄로 구속처벌해 내가 내가족을 죽인 것이 아님을 밝혀주는 것이다.
4)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가습기살균제피해 특별수사팀]의 연이은 압수수색과 등 적극적인 수사로 수백명이 죽고 수천명이 건강피해를 본 사상 초유의 환경보건사건이자 제품안전사건에 대해 제조사의 전현직 임원을 형사처벌하여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고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안전사회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함.
5) 고발장에는 15명의 외국인과 15명의 한국인 등 30명의 전현직 임원의 국적 및 이름, 재직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이들을 피고발인으로 하여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피해 특별수사팀]에 제출된다.
n 내용문의;
1) 임흥규 팀장 010-3724-9438
2) 최예용 소장 010-3458-7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