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회견 안내] 유럽의 이중기준이 550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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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자회견 안내] 유럽의 이중기준이 550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죽였다

최예용 0 5163
 
* 양해말씀; 아래 영국과 유럽연합 책임촉구 프로그램은 당초 8월24일부터 3일간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8월24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8월25일 하루일정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년8월24일
 
기자회견 안내
 
유럽의 이중기준이 가습기살균제로
550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죽였다
 
 
전체 사망신고자 853명중 68% 550명이
영국의 레킷벤키저와 테스코, 아일랜드 메덴텍, 덴마크 케톡스
등 4개 유럽기업의 가습기살균제 제품 희생자
 
주한 영국/아일랜드/유럽연합 대사관 통해 유럽정부에 항의하고,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항의방문해 레킷벤키저와 테스코 책임묻는다   
 
o   일시; 8월25일 목요일 오후1시부터~
 
o   오후1시, 주한영국대사관앞 기자회견, 항의서한전달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9길24 (지하철1호선 시청역3번출구)
o   오후2시, 주한유럽연합 대사관, 항의방문 및 서한전달
o   오후3시,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항의방문 및 서한전달
§  BCCK,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 K트윈타워 14층 (일본대사관 옆)
o   오후4시, 주한아일랜드대사관, 항의방문 및 서한전달
§  서울 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영국상공회의소 옆)
 
o   주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왁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3-4명
·       홈플러스(테스코) 어린이 사망 아빠,
·       옥시싹삭(레킷벤키저) 부친사망딸, 성인환자 등
·       세퓨(케톡스) 어린이 환자 아빠   
§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회원 10여명  
 
o   내용문의; 강찬호 대표 010-5618-0554,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o    
 
기/자/회/견/문
 
유럽의 이중기준이 가습기살균제로
550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을 죽였다
 
가습기살균제 사망의 68% 유럽에 책임있다
4개 유럽기업의 가습기살균제로 550명이 사망했다!
 
기업별 책임은 더 커서,
영국 레킷벤키저는 71.2% 607명 사망책임,
영국 테스코는 10.3% 87명 사망책임,
덴마크 케톡스는 9.6% 81명의 사망책임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가장 큰 책임은 유럽에 있다. 유럽에서라면 만들지도 팔지도 못했을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유럽3개국의 4개 기업이 한국에서 만들어 팔았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무려 550명의 한국 아이들과 엄마들이 사망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68%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절대적 책임이 유럽에 있는 것이다.  
 
 
상당수의 피해자들이 두 개 이상의 여러제품을 중복사용했다. 정부의1-2차 조사대상 사망자는 146명인데 제품별로 사망자를 취합하면 51명이 여러제품을 사용해 197명이 된다. 이중 레킷벤키저 제품사망자가 104명이고 테스코의 홈플러스 제품사망자가 15명으로 모두 119명이다. 이는 전체 제품사망자 197명의 60.4%에 해당한다.
 
2016년 8월15일까지 접수된 전체 피해자는 4,261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853명으로 이중 3-4차 신고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1-2차 조사결과를 토대로 영국의 레킷벤키저와 테스코 제품을 사용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신고의 60.4%인 515명이다.
 
전체 사망신고자 853명중 68% 550명이
영국의 레킷벤키저와 테스코, 아일랜드 메덴텍, 덴마크 케톡스
등 4개 유럽기업의 가습기살균제 제품 희생자
 
유럽기업의 개별 책임을 따져보면 훨씬 책임이 커진다. 영국기업 레킷벤키저의 경우 1-4차 전체 사망자 853명중 71.2%인 607명의 책임이 있고, 역시 영국기업인 테스코는10.3% 87명의 책임이 있다.
 
당초 이번주 월요일부터 예정했던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영국방문이 이루어졌다면 국회의원과 피해자대표가 직접 영국과 유럽사회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옥시의 영국본사인 레킷벤키저의 방해로 영국방문이 무산된 상황이다. 이에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는 주한 영국/아일랜드/유럽연합 대사관들과 주한 영국상공회의소를 직접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유럽산업계와 유럽정부가 무거운 책임느끼고 관련 기업에 대해 한국검찰수사와 국회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라고 요구한다.  
 
먼저 전체사망의 60.4%를 차지해 가장 책임이 큰 영국정부와 영국산업계에 항의서한을 전하기 위해 오후1시 주한영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주한유럽연합대사관을 방문하고, 오후3시에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를 그리고 오후4시에는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을 각각 항의방문해 서한을 전달한다. 
 
노르웨이의 경우에는 직접책임이 없지만 레킷벤키저의 기관투자자가 노르웨이 연금기금이어서 대주주로서 레킷벤키저의 대외사과, 피해대책을 촉구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투자회수하는 등의 투자자로서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별도로 서한을 전달하게 됨. 주한덴마크 대사관에도 별도의 항의서한을 전달한다.
 
여의도 옥시앞에서 국정조사를 방해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최대 책임기업 옥시레킷벤키저에 항의하는 농성을 진행중인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그리고 환경운동연합과 참여연대 등 피해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유럽사회의 책임을 묻는 항의행동에 참여한다.
 
<우리의 주장>
 
1 유럽연합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
2 영국, 덴마크, 아일랜드 3개국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
3 영국상공회의소는 레킷벤키저, 테스코의 책임을 물어 징계하라.
4 레킷벤키저 라케시 카푸어 CEO와 패티 오헤이어 국제홍보책임자는 방한해 국회공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피해자들과 한국국민에게 직접사과하고 모든 피해자들에 대해 차별없는 피해대책을 제시하라.
5 우리는 영국검찰에 레킷벤키저와 테스코를 살인죄와 뇌물죄로 고발할 것이다. 
 
2016년 8월 25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내용문의; 강찬호 대표 010-5618-0554,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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