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항의행동 15신

5월8일(일) 오전5시50분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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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의 런던항의행동 일정을 정리하고 덴마크로 가기 위해 런던히스로공항에서 소식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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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영국캠페인의 의미와 앞으로 할 일을 정리해봅니다

의미1

BBC AP Reuter 등 국제언론과 영국언론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레킷벤키저의 책임문제를 크게 다루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AP와 BBC가 적극적이었는데 BBC의 경우 BBC라디오의 경제뉴스 25분여 중 절반이상을 할애해 집중적으로 피해자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었다.

의미2

레킷벤키저 주주총회장에서의 캠페인은 모든 주주들에게 문제를 알렸고 책임을 압박하는 계기가 되었다. 피해자들의 성명서가 주총 참가자 100여명 모두에게 전해졌고 의장이 낭독했다. 주총 후 최소 4명의 주주들이 밖에서 시위하는 우리에게 다가와 공감을 표시해주었고 주총 자료집도 전해주었다.

의미3

영국거주 교민들의 모임인 영국한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 문제에

1)슬라우 RB본사 항의시위

2)민형사소송시 지지집회

3)전유럽교민회로 지원확대 등의 방법으로 이 사안을 국제화한다.

의미4

처음으로 홈플러스PB 피해 책임을 물어 세차례 테스코 앞에서의 시위를 전개했다

의미5

영국지구의벗 네델란드 보스엔즈와 같은 유럽사회단체들의 지지와 연대가 시작되었다

할일1

RB 본사에서 CEO 라케쉬 카푸어를 만났지만 피해자들에게 거부당한 옥시사장의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그쳤다. 다국적기업의 RB를 국제적으로 압박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할일2

구체적으로 RB의 3대 주주인 노르웨이정부 연금기금에 호소해 RB의 책임을 묻고, 유럽한인회 및 유럽시민사회의 RB규탄 활동을 전개한다.

할일3

RB본사를 상대로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법적이란 책임을 묻는다

이상입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 사건의 국제화를 조직하고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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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런던을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 KBS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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