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습기살균제로 아이 잃은 아빠와 환경운동가의 영국과 덴마크 항의방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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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습기살균제로 아이 잃은 아빠와 환경운동가의 영국과 덴마크 항의방문 안내

최예용 0 8550
영국 현지 활동의 자세한 일정 및 장소 등의 내용은 여기 홈페이지의 팝업창이나 게시판에 바로바로 올리니 참고바랍니다. 또한, 현지 활동의 사진과 내용은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 네이버 밴드에 수시로 올리니 활용바랍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년 5월3일
 
가습기살균제 사망자의 67%는 유럽기업에 희생됐다.
레킷벤키저, 테스코, 케톡스 당신들이 한 짓을 고발한다
5월5일 런던에서 열리는 레킷벤키저 영국본사의 주주총회에서 살인행위를 항의한다!
 
가습기살균제로 아이 잃은 아빠와 환경운동가의 영국과 덴마크 항의방문 안내 
 
 

n 배경 및 활동계획 소개 

정부의 1-2차 조사 피해자 530명 중에서 사망자는 146명이다. 이중 상당수의 피해자들은 2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했다. 때문에 일부 중복을 포함한 제품별 상해자는 763명, 사망자는 195명이다. 여기에서 유럽관련 기업인 영국 레킷벤키저 제품 사망자 103명, 영국 테스코의 홈플러스 제품 사망자 15명, 덴마크의 케톡스가 원료를 공급한 세퓨 제품 사망자 14명 등 모두 132명이고 이는 전체 제품별 사망자 195명의 68%나 된다. 이미 정부조사에서 확인된 1-2차 조사 사망자 10명중에서 7명정도가 유럽기업의 제품에 희생된 것이다. 이번 사건 최대 책임이 유럽기업들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2015년 5월 최대 가해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영국본사를 항의방문하여 사과와 책임을 촉구한 바 있다. 그때 영국본사의 홍보담당 책임자는 법적인 소송이 진행중인 사건으로 사과나 책임표명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우리의 첫번째 영국항의방문활동은 당시 영국의 유력신문 가디언에 비중있게 소개된 바 있다.
 
2001년 영국의 다국적기업 레킷벤키저가 한국에서 살인제품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한지 15년만에 103명의 사망자와 300명의 상해자를 발생시킨 데 대해 5월3일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피해자들과 환경단체는 이를 거부하며 같은 날 영국본사의 이사진 8명을 한국검찰에 고발하고, 집단민사소송을 앞당겨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내용은 국제적인 방송인 BBC에 크게 보도되었다.
 
전세계 6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레킷벤키저의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불붙은 옥시제품 불매운동이 국제화하는 걸 가장 경계한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한국사무소 즉 옥시RB로 국한시키고 레킷벤키저의 영국본사와의 관련성을 배제하고자 애를 쓴다. 레킷벤키저의 약한 고리가 이 지점들이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가피모)과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월5일 오전 11시15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킷벤키저의 연례주주총회에 항의단을 파견한다. 주주들에게 레킷벤키저의 상품이 한국에서 어린이와 산모 103명을 죽였고 현재 지금까지 확인된 수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자가 신고되어 한국정부가 조사 중이라는 사실과 한국 검찰에 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의 전현직 이사진과 영국본사 현재 이사진 모두가 형사고발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주주들에게 알리고 본사차원의 책임을 촉구하고자 한다.
 
레킷벤키저 영국본사가 사과와 책임인정을 하지 않을 경우 세계적인 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을 경고한다. 2차 영국항의방문단은 런던 외곽 슬라우에 있는 레킷벤키저 본사를 찾아가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책임을 촉구한다.
 
2차 영국항의방문단은 홈플러스를 소유했던 영국 최대의 유통기업 테스코(TESCO)의 책임문제도 이번에 영국사회에 제기한다.
 
또한 어처구니없는 제조판매과정을 통해 1-2차 조사에서만 14명의 어린이와 산모를 죽게 한 세퓨 가습기살균제의 원료를 공급한 덴마크 회사 케톡스(KeTox)의 책임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덴마크도 방문한다.
 
이러한 활동은 국제환경단체인 지구의벗(Friends of the Earth) 국제본부, 영국지구의벗, 덴마크지구의벗 등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또 산업보건단체인 Hazards, 네델란드의 환경단체 Both Ends 등 유럽시민사회의 지원 속에 진행된다.
 
 
 

n 기업별 프로그램

    1. 영국 레킷벤키저:

        1) ​주주총회장 방문,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관한 영국본사 책임촉구         

        2) 영국본사 방문, 사과 및 책임촉구

        3) 영국검찰에 고발  

    2. 영국 테스코:

        1) ​영국사회에 테스코의 책임 알림.   

        2) 테스코 앞에서의 시위와 항의서한 전달

        3) 영국검찰에 고발  

   3. 덴마크 케톡스;

        1) ​덴마크 사회에 피해사실 알림.   

        2) 덴마크 정부(환경부/외교부/검찰)에 항의서한 전달, 조치요구, 형사고발

 

 

n 방문자 

      1)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환경보건학 박사, 2015년5월 런던1차항의방문자

      2) 김덕종, 어린이 사망자 김승준군 아빠, 소방관, 2015년5월 런던1차항의방문자,

 

 

n 일정   

      1) 5월4수 오전9시 인천공항 출국장 앞 기자회견 

      2) 5월4수 오전10시30분 출국 (런던 직항)

      3) 5월4수 런던도착, 활동준비, 현지 지원팀 및 변호인단 미팅

      4) 5월5목 오전 런던시내 RB 주주총회 앞 기자회견 및 시위

      5) 5월5목 오후 런던검찰청 방문 고발장 접수, 런던시내 TESCO 앞에서 기자회견 및 시위

      6) 5월6금 오전 런던외곽 슬라우 RB본사 항의방문, 항의서한 전달

      7) 5월6금 오후 런던시내 TESCO 앞 시위

      8) 5월6금 오후 RB & TESCO 영국법원 소송준비 변호인단 미팅

      9) 5월7토 휴식/준비

      10) 5월8일 아침 덴마크 이동

      11) 5월8일 세퓨 원료공급사 케톡스 회사위치 확인(2015년 폐업-주한 덴마크 대사관 확인) 

      12) 5월9월 덴마크 환경부/외교부/검찰 방문

      13) 5월10화 런던 거쳐 귀국

      14) 5월11수 오전7시30분 인천공항 도착, 오후 12시 여의도 옥시앞 기자회견 

n 내용문의 및 현지연락 

    1. 영국항의방문단;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choiyy@kfem.or.kr

    2. 서울 지원팀

        1) 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 010-3724-9438

        2)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처장, 010-7350-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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