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영국항의방문단] 4일차 오전 런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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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영국항의방문단] 4일차 오전 런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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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의방문단이 현지에서 보내온 20155 22일 오전 활동 소식입니다.  

 

옥시 런던본사 항의방문 4일차 마지막 날 오전9시반

본사간부진과 가진 미팅에서 옥시본사는 아무런 내용이 없는 문건 한 장 달랑 내놨다.

 

피해자대표단이 요구한 사과는커녕 문제해결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제안에 대해

일언반구 의견 없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옥시코리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할 것 이라고만 언급되어있다.

 

이에 부인 잃은 피해자 맹창수씨는 문서를 찢어 버리고 나가버렸다.

나가면서 맹씨는 "내가 이따위 하나마나 한 이야기 적어놓은 종이 한 장 받으러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

영국법원에 소송을 걸어 책임을 묻겠다"고 옥시 영국본사 대외협력담당 임원에게 소리쳤다.

 

이후 항의단은 원래 계획인 오후 국회의사당 앞 집회를 취소하고

이날 아침 8시부터 시작한 옥시 영국본사 앞에서의 항의농성을 하루 종일 계속 이어가 밤에 촛불시위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항의단은 텐트와 침낭을 구입하여 종일 농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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