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일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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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3년 8월22일자
바다는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태평양을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로 더럽히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일본정부의 원전오염수 방류일 결정을 규탄한다
인류공동의 미래 바다를 원전오염수로 오염시키는
방류일을 결정한 일본정부를 규탄하며,
방류강행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한다
· 제목: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일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 일시: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낮 12시
· 장소: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상앞
·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프로그램:
n SAVE OUR SEAs 피켓팅
n STOP 피켓팅
n 바다는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피켓팅
·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기/자/회/견/문
2023년 8월2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기시다 일본총리가 주재하는 일본정부의 관계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반대의사를 무시하고 결국 태평양을 핵쓰레기장으로 만들겠단다.
2011년 3월11일 후쿠시마 핵참사가 발생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고원전에 대한 폐로가 안전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노심용융된 핵원료에 접근조차 제대로 못하며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개봉된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소위 핵과학자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후회하고 고뇌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규모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핵무기 기술을 소위 평화시 상업용 기술로 전환한 것이 핵발전소다. 사용후 핵연료를 처리할 방법이 없고 1986년 체르노빌, 2011년 후쿠시마 핵참사처럼 한번 발생하면 수습할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인류대참사를 일으키는 것이 소위 핵과학이요 핵기술이다.
미국과 한국정부의 방조와 지지로 일본정부가 결국 오늘 방유일을 결정한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는 행위는 인류공동의 자산이자 미래인바다를 핵쓰레기장으로 만드는 것으로 과거 핵실험의 잘못을 반복하는 범죄행위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기어이 후쿠시마 핵폐수를 바다로 방류하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 특히 일본맥주 불매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바다를 핵쓰레기장으로 만드는 범죄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결정을 번복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육상에서 보관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전세계 어민과 시민사회의 준엄한 분노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23년 8월 22일
환경보건시민센터 /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