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하계올림픽이 런던에서 열립니다. 오늘 2012년 7월27일 금요일 오후9시(런던시간, 한국시간 28일 토요일 새벽5시)에 개막식이 열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올림픽경기를 시청하며 더위를 식힐 좋은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헌데 이 런던올림픽의 메인스폰서기업이 미국 다우케미칼과 한국 삼성전자라는 소식을 접하고, 런던올림픽이 즐겁게만 다가오지 않네요...

2011년 11월 인도 구자라트에서 열린 2011아시아산재및환경피해자대회에 참석했다가 짬을 내어 들렀던 보팔에서 런던올림픽 스폰서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들 기업에 대해 사회적책임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급히 띄웁니다. 마침 작년 보팔방문에 동행했던 그린디자이너 이성진 선생이 궁리해두었던 캠페인 이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다우와 삼성의 이미지전략은 돈값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캠페인도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해줄 것입니다.

아래 성명서의 영문판은 별도로 <Samsung and Dow>란 제목의 기사에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