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느냐, 살인기업 옥시레킷벤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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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느냐, 살인기업 옥시레킷벤키저

최예용 1 5071

* 성명서 아래에 옥시rb의 보도자료 원본을 붙입니다. 참고바랍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7710일자

 

성명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느냐, 살인기업 옥시레킷벤키저

 

2016년말부터 20173월까지 3차례에 걸친 3차 일부 피해자에 대한

판정이 나오자마자 했어야 할 배상을 하지 않고 미루다

형사재판 항소심 며칠 앞두고 생색내기식으로 배상한다는 옥시rb

 

옥시rb는 자체 피해신고센터 설치해 모든 피해자를 찾아내라

옥시rb3-4단계 피해자들에게도 배상하라

 

법원은 21일 항소심판결에서 신현우 등 살인기업 피고들에게 감형 없이 엄벌하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낮 12시 여의도 옥시본사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2017710일 오전 옥시rb측이 느닷없는 보도자료 두개를 내놨다. 내용은 2015년에 신고된 3차 신고자들에 대한 판정에서 1-2단계를 받은 피해자들에 대해 이전의 1-2차 판정자들과 같은 내용으로 배상한다는 것과, 1-2차의 1-2단계 판정자 대부분이 배상에 합의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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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사정을 잘 모르는 기자들과 시민들은 오늘 옥시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옥시가 마치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배상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구나하고 잘못 받아들일 우려가 있어 문제점을 밝히고자 한다.  


앞의 표에서 보듯 옥시rb가 오늘 배상한다고 주장한 3차판정 1-2단계는 57명에 불과하다. 3차 신고자 752명중 일부인 452명에 대해서만 판정이 이루어졌고 그중에서 실제 옥시rb의 배상대상은 12.6%에 불과한 57명이고 절대다수인 87.4% 395명은 3-4단계 또는 판정불가이다. 1-2단계 판정자에 대해서 옥시rb는 당연히 2016년에 배상한 1-2차 피해자들과 같은 내용으로 2016년말과 2017년초 판정이 나오는 즉시 배상했어야 했다. 그런데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하지 않고 6개월 이상 미루면서 피해자들을 우롱한 것이다. 게다가 3-4단계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배상계획을 내놔야 하는 옥시rb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간동안 신고했던 1-2차 피해자중 1-2단계 옥시 피해자 대부분이 옥시배상에 합의한 것은 울며겨자먹기의 상황때문이다. 피해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징벌법을 제정해 정당한 과정을 통해 배상 받기를 원했다. 그러나 국회가 제정한 징벌법은 3배이하이고 그것도 소급적용이 안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피해자들은 옥시rb가 정한 일방적인 배상계획과 협상에 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저간의 사정을 도외시하고 마치 옥시rb와 피해자간의 배상협의가 잘 되어 가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오늘 옥시rb가 보도자료를 낸 것은 다음주 721일로 예정된 형사재판 항소심 판결에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꼼수요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 현재 가습기살균제 참사사건과 관련한 형사재판에 모두 9명이 연루되어 있는데 이중 5명이 옥시관계자들이다. 1심 판결은 다음과 같다. 신현우 징역7, 김진구 징역7, 최은규 징역5, 조한석 징역7, 리존청(존리) 무죄 등이다. 앞의 표에서 보듯 201777일까지 접수된 피해자는 모두 5,657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1,212명이다. 이번 달 들어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법원은 살인기업 옥시rb 피고들에게 감형없이 엄벌해야 한다. 특히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리존청에게 1심의 검찰구형과 같이 엄벌해야 한다.

 

우리는 수많은 소비자를 죽게 하고도 여전히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옥시rb를 규탄한다.

옥시rb는 비판받고 있는 정부의 피해구제 대상차별을 악용하지 말고 3-4단계 피해자들에게도 배상해야 한다. 또한 자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모든 피해자를 찾아내야 한다.

 

다음은 형사재판관련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의 대응프로그램이다.   

 

·       712수 오전11시반, 가습기살균제 형사재판 항소심 엄벌촉구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 장소 서울고등법원 입구(서울중앙지검과 마주보는 법원입구)

·       721금 오후210, 가습기살균제 형사재판 항소심판결, 장소 법원 서관506, 판결직후에 법원앞에서 판결결과에 대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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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옥시가 내놓은 보도자료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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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석굴함 2017.07.11 20:45  
끝없는 투쟁 누굴위하여 종을울리나  ~~~!!! 내청춘을 돌려다오 옥시야 승리의그날까지 이생명다하여 투쟁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 1급호홉기장애)돌아다니는 종합병원 신세되어 활일 다몾이루고 죽음을 맞이활까 두렵구나  제주도 서귀포 HP 011-698-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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