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도자료] 미국기업이 일으킨 인도보팔참사 40년,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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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도자료] 미국기업이 일으킨 인도보팔참사 40년,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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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사진 보도자료: 2024년 12월9일자 


미국기업이 일으킨 인도보팔대참사, 40년... 


가해자 책임묻고, 재발방지 위한 투쟁은 계속된다 


40년전인 1984년 12월3일 인도대륙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마디야 프라데시주의 주도인 보팔시에서 지구촌 최악의 환경참사가 발생했다. "인도 보팔참사"가 그것이다. 미국의 농약기업 유니언 카바이드사 (현 다우케미칼)의 인도 보팔공장에서 였다. 


2024년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ANROEV)의 한국, 인도의 환경운동가와 환경피해자 6명이 인도보팔참사 40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인도 중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샤카파트남의 LG화학 인도참사 피해자 4명,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바도다라의 잭디쉬파텔 등이다. 이들 외에도 일본 동경과 미나마타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여러나라의 환경운동가, 인류학전문가, 언론사 등이 보팔을 찾았다. 


이들은 11월 하순부터 12월5일까지 2주간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 바로 앞에서 진행된 참사관련 각종 전시행사와, 12월2일과 3일 열린 보팔참사책임자 규탄대회 및 가두행진 그리고 12월4일 열린 보팔참사피해자와 LG화학참사 피해자 간담회 등에 참여했다. 보팔공장 내부와 피해지역 그리고 보팔참사 피해자를 돌보는 삼바브나 트러스트 클리닉, 칭가리 트러스트를 찾았고, 참사당시 가장 많은 시신을 수습한 대학병원과 참사이후 인도 대법원 결정으로 세워진 '보팔메모리얼병원및조사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5일간의 인도 보팔에서의 활동기록이다. 

추가사진은 아래 일자별 링크를 살펴보세요 
[보팔참사40년 현장보고1] 12월2일 - 현장방문 1일차

[보팔참사40년 현장보고2] 12월3일 - 현장방문 2일차 

[보팔참사40년 현장보고3] 12월4일 - 현장방문 3일차

[보팔참사40년 현장보고4] 12월5일 - 현장방문 4일차


보팔참사와 엘지인도참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자료 살펴보세요. 


참고자료: 

2024년 11월 22일자 보팔참사 40년 보도자료: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wr_id=1276

2024년 12월2일 미국대사관앞 기자회견문: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wr_id=1279

보팔참사 40년 카드뉴스: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9_03&wr_id=436 


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인도 보팔 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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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유니언 카바이드 인도 보팔공장 바로 옆에 세워진 보팔참사 피해자 동상, 2005년 피해자그룹이 세운 것으로 메틸이소시아네이트(MIC) 가스에 노출되어 앞이 보이지 않는 엄마가 쓰러진 아이를 안고 도망치는 모습이다. 참사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2024년 12월3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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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보팔참사 당시 현장사진 중 하나, 사고 당시 가장 많은 사망자 시신을 처리한 보팔시내 소재 '간디 의과대학의 하미디아 병원(HAMIDIA)'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이다. 유니언 카바이드에서 새벽에 누출된 27톤의 MIC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으로 가라 앉으면서 퍼져나갔고 이 때문에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에게 피해가 집중되었다. 사고당일에만 2천명이, 사고3일동안 8천명이 사망했는데 상당수가 어린아이들이었다. 2024년 12월3일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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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 밖에 설치된 참사 40년 기록전시 텐트에서 보팔피해자(왼쪽)와 엘지화학 인도참사 피해자(오른쪽)가 서로의 경험을 전하는 대화를 하고 있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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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보팔시내의 '간디 의과대학의 하미디아 병원(HAMIDIA)' 독성학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보팔참사 당시의 독가스 흐름과 인체노출 상황을 설명한 그림으로 제목이 '죽음의 도시, 보팔 Bhopal - City of Death' 이다. 2024년 12월5일 촬영]   


2950637148_5JTjvrxO_81190d6b2c5f731997e9dd5efca46193c2fde717.JPG [사진설명: 보팔시내이ㅡ '간디 의과대학의 하미디아 병원(HAMIDIA)' 법의학 및 독성학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보팔참사 당시의 현장사진들. 이 대학병원에서는 최근까지 참사 사망자 태아와 장기들이 보관되어 독성학 연구자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2024년 12월5일 촬영]


2950637148_hec9yq7Z_fd629c75d80499552aff848447c9dbba762550f0.JPG[사진설명:보팔참사 40년 기록전시 텐트에 전시된 그림으로 2001년에 유니언 카바이드를 인수한 미국 기업 다우케미칼의 책임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2024년 12월4일 촬영] 

 

2950637148_UEvF60yu_c2a995e6f5e5df608c673e191a38aa0cf9459969.JPG[사진설명: 미국 농약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의 담벼락에 그려진 참사관련 그림.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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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미국 농약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 담벼락에 그려진 참사관련 그림.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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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미국 농약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 담벼락에 그려진 참사관련 그림.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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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미국 농약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 담벼락에 그려진 참사관련 그림.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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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1984년에 발생한 인도 보팔참사는 40년이 지나고 있지만 현재 진행형이다. 3대에 걸쳐 건강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미국 농약공장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에서 버려진 산업폐수로 오염된 지하수를 섭취한 주민에게 태어난 어린이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선천성 기형상태를 보여 보팔피해어린이를 위한 민간재활단체인 칭가리 트러스트(Chingari Trust)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니다, 2005년에 세워진 순수민간기구인 칭가리 트러스트는 현재 1,350명의 장애 어린이 재활을 돕고 있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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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보팔참사는 40년이 지나고 있지만 현재 진행형이다. 3대에 걸쳐 건강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공장에서 버려진 산업폐수로 오염된 지하수를 섭취한 주민에게 태어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선천성 기형상태를 보이는 보팔피해어린이가 민간재활단체인 칭가리 트러스트(Chingari Trust)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귀가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니다, 2005년에 세워진 칭가리 트러스트는 현재 1,350명의 장애 어린이 재활을 돕고 있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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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보팔참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장 가난한 무슬림지역에 세워진 민간병원인 삼바브나 트러스트 클리닉(Sambhavna Trust Clinic) 로고. 1987년경부터 시작된 이 클리닉은 10여 과목의 전통의학을 갖추고 12,000여명의 보팔참사 피해자들에게 무료로 치료와 재활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료기관들이 독가스 노출피해자들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민간차원이 피해자 의료지원체계를 갖췄다. 유럽시민사회의 도움으로 2005년 현재의 병원건물이 세워졌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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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보팔참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장 가난한 무슬림지역에 세워진 민간병원인 삼바브나 트러스트 클리닉(Sambhavna Trust Clinic)입구에서 설립자인 보팔참사운동가 사튜 사랑지(Sathyu Sarangi)가 설립과정과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1987년경부터 시작된 이 클리닉은 10여 과목의 전통의학을 갖추고 12,000여명의 보팔참사 피해자들에게 무료로 치료와 재활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료기관들이 독가스 노출피해자들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민간차원이 피해자 의료지원체계를 시도했는데, 초기에는 인도 당국의 비협조와 탄압으로 서너차례 문을 닫아야 했고 사랑지는 3주간 투옥되기도 했다. 유럽시민사회의 도움으로 2005년 현재의 병원건물이 세워졌다. 최근 인도당국의 탄압이 가중되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한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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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보팔메모리얼병원 및 연구센터' 모습. 보팔참사 피해자를 위한 시설로 인도 대법원의 결정으로 세워졌다. 2024년 12월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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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보팔메모리얼병원 및 연구센터' 모습. 보팔참사 피해자를 위한 시설로 인도 대법원의 결정으로 세워졌다. 2024년 12월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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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보팔메모리얼병원'의 연구실 입구에 걸려 있는 보팔참사를 표현한 그림. 보팔참사 피해자를 위한 시설로 인도 대법원의 결정으로 세워졌는데 위 그림 몇 점 외에는 보팔참사를 기억하는 시설물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 2024년 12월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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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사진 맨 오른쪽 숲으로 가려진 부분)에 붙어 있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독가스에 노출되어 피해가 컸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기차길옆 판자촌, 가스노출과 더불어 지하수 오염으로 지속적인 고통속에 놓여있다. 참사이후 40년이 지나고 있지만 그들의 삶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2023년에 개봉한 넷플릭스의 보팔참사 3부작 드라마 '더 레일웨이 맨 - 1984보팔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2024년 12월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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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미국 살충제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의 2024년 12월4일 현재 모습. 지난 40년간 버려지고 방치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자본 51%, 인도자본49%로 미국기업 유니언 카바이드가 운영했는데 앤더슨 공장장 등 미국인들은 참사 직후 미국으로 도망갔고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다. 현재 피해자단체가 다우케미칼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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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유니언 카바이드 인도 보팔공장과 인근 피해지역의 드론 사진. 40년이 지나는 동안 버려진 공장은 숲이 우거졌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철길옆 슬럼가는 40여년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2023년에 개봉한 넷플릭스의 보팔참사 3부작 드라마 '더 레일웨이 맨-1984년 보팔,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의 배경이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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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24년 12월2일 보팔시내에서 열린 '보팔참사 40년, 미국기업 유니언 카바이드 규탄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유니언 카바이드를 상징하는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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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24년 12월3일 낮12시부터 3시간여 진행된 '보팔참사 40년, 책임촉구 시가행진'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과 인도 비샤카파트남에서 온 엘지화학 인도참사 피해자 들이 대형 걸개를 들고 보팔시내에서 유니언 카바이드 공장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500여명의 보팔피해자들이 참가했다.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 등 여러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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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24년 12월3일 낮12시부터 3시간여 진행된 '보팔참사 40년, 책임촉구 시가행진'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과 인도 비샤카파트남에서 온 엘지화학 인도참사 피해자 들이 대형 걸개를 들고 보팔시내에서 유니언 카바이드 공장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500여명의 보팔피해자들이 참가했다.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 등 여러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2950637148_1zUuSa7o_77f8ebdf5ce248c1dab301d232f1986ded4d622f.jpg[사진설명: 다우케미칼의 보팔참사와 엘지화학의 인도참사를 비교표. 두 참사는 36년의 긴 시간차이를 보이지만 여러면에서 닮았다. 때문에 엘지화학 인도참사는 '제2의 보팔참사 Another Bhopal'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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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 앞에 세워진 '보팔참사 40년 기록전시 텐트'에서 보팔참사 피해자(사진 왼쪽)과 LG화학 인도차마 피해자 챈드라(사진 오른쪽)가 다우케미칼의 보팔참사와 엘지화학의 인도참사를 비교표를 들어보이고 있다. 두 참사는 36년의 긴 시간차이를 보이지만 여러면에서 닮았다. 때문에 엘지화학 인도참사는 '제2의 보팔참사 Another Bhopal'라고 불린다. 2024년 12월4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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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0637148_Z67NJ40u_7364e0c4b361bf3df5ba7ac29605765f8bac3fcb.JPG[사진설명: 2024년 12월4일,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옆에 세워진 '보팔참사40년 기록전시 텐트'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보팔참사 피해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엘지화학 인도참사 피해자단체 대표 사티아나라댜나(Satyanarayana)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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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2024년 12월4일 유니언 카바이드 보팔공장옆에 세워진 '보팔참사40년 기록전시 텐트'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보팔참사와 엘지화학 인도참사를 비교하는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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