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일, 보고서 410호/주요사건일지 업데이트/전국동시다발 캠페인 및 기자회견문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2년8월31일
오늘 2022년 8월31일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일입니다.
아래 보도자료의 세가지 내용에 대해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1) 11년간의 피해인정자 및 미판정자 등 피해신고자들이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분석 보고서 410호 발표
2) 1991년부터 2022년 8월말까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흐름을 연도별로 주요일정 1171개를 정리한 [가습기살균제참사 주요사건일지] 업데이트
3) 8월31일 수요일 오전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피해자추모 및 옥시애경불매운동 기자회견의 기자회견문과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 프로그램 안내
Ø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1) 11년간의 피해인정자 및 미판정자 등 피해신고자들이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제품분석 보고서 410호 발표
· 보고서 410호 링크
·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wr_id=1088
2) 1991년부터 2022년 8월말까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흐름을 연도별로 주요일정 1171개를 정리한 [가습기살균제참사 주요사건일지] 업데이트
· [가습기살균제참사 주요사건일지] http://eco-health.org/bbs/page.php?hid=list
3) 8월31일 수요일 오전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피해자추모 및 옥시애경불매운동 기자회견의 기자회견문과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 프로그램 안내
· 서울 오전11시,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계단
· 포항 오전1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앞
· 광양 오전11시, 광양 홈플러스앞
· 진주 오전11시, 이마트 진주점앞 일인시위
· 천안아산 오전11시, 이마트 쌍용점앞
· 대전 오전10시30분, 이마트 둔산점앞
· 청주 오전11시, 홈플러스 성안점앞
· 예산홍성 오전11시, 롯데마트 홍성점앞
· 성남 오전11시, AK플라자 분당서현점앞
기/자/회/견/문
가습기살균제 대참사11년
어디로 가는가… 한국사회의 각성을 촉구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 7,768명 이중 사망자 1,784명…
피해구제인정 못받은 미판정자3,154명 이나되고,
피해인정자 4,350명의 대부분인88.3% 3,842명은 기업배보상 못받아
4350명 피해인정자(사망+생존)의 사용제품중
옥시비중 53%, 애경비중22%로 모두 75%의 절대책임
두 기업의 거부로 피해지원 조정안 실행 안돼
708명 피해인정 사망자중 복수제품사용 제외한
단독사용중에서는 옥시비중 79%, 애경비중 4%
두기업의 책임비중 83%로 올라가
피해자들의 정당한 배보상을 가로막는 살인기업 옥시와 애경 불매운동에 동참합시다.
피해구제법을 개정해 기업에 휘둘리지 않고 법률에 의해 피해지원되고
희생자 추모되며 유족 및 생존자들이 위로받고 회복되어야
모든 분사형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흡입독성 안전시험이 의무화되어
제2의 가습기살균제 소비자 참사사건 막아야
· 전체 피해자의 0.8% 극히 일부만 신고됐다
· 피해신고자 4명중 1명은 사망했다.
· 사망자 5명중 1명은9세이하 영유아 어린이다.
· 사산,유산된 태아피해 많지만 피해자로 분류도 인정도 안됐다
· 생존피해인정자중 10대 청소년이 10명중4명꼴로 가장 많다.
· 어린이 피해자가 가장 많지만 이들위한 연령별 맞춤형 피해지원정책이 전무하다.
· 사망피해자의 유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파악조차 안한다.
· 중등도 이상의 피해등급수위가 10대에서 높다.
· 피해인정자 10명중 9명은 가해기업으로부터 배보상을 받지 못했다.
· 아직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미판정 대기자도 3,154명으로10명중4명이나 된다.
오늘로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지 11년째입니다. 위 내용은 2011년8월31일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2022년7월31일까지 만11년동안 정부에 신고된 피해자 7,768명과 피해인정자 4,350명에 대한 열가지 특징입니다. 어느 것 하나랄 것 없이 모두 충격적이고 믿기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사회적 대참사가 이토록 엉망으로 흘러가는 상황 앞에서11년째의 날에 우리는 또 다시 망연자실합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해 산업계와 행정, 사법, 입법 분야 그리고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 어느 분야 한 곳에서도 제대로된 역할을 못하고 11년이 되도록 무엇하나 해결하지 못한 한국사회라니… 이러고도 지구촌 선진국, 민주국가 운운할 수 있는건지….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전국 방방곡곡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사망자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해외 교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와 캐나다에도 13명이나 피해자가 있습니다.
사망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투병중인 생존 피해자들도 병마를 이겨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