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으로 자살까지..전자파 과민증, 외국선 무서운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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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으로 자살까지..전자파 과민증, 외국선 무서운 '질병'

최예용 0 10053

 

 국내에선 아직 잘 알려지지않은 '전자파 과민증'. WHO에서 그 증상을 인정하고, 프랑스에서는 장애수당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났습니다. 하지만 전자파 노출량이 외국보다 많은 한국에선 정부 차원의 연구나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통으로 자살까지..전자파 과민증, 외국선 무서운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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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김혜미 |2016.01.27.

 

 

​​[앵커]

이 중계기 전자파에 대한 우려는 예민한 몇몇 사람의 일로 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해외 연구에 따르면 전자파로 인해 질병이나 장애를 앓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혜미 기자가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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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자동차 기술자로 일하던 30대 이모 씨. 3년 전 직장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씨를 괴롭히는 건 무선인터넷 전자파입니다.

몸에 전자파 차단 장치를 두르고 도시를 떠나 무선인터넷이 닿지 않는 산장 등에서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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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씨/전자파 과민증 환자 : 눈이 불편하고요.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요. 잘 때도 계속 뛰어요. 좀 더 있으면 멍해지면서, 쉽게 말하면 망치로 툭툭 때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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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가 겪고 있는 건 '전자파 과민증'. 국내에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선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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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도 적지 않은 사람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인구의 5%가 '전자파 과민증'을 앓고 있다고 알려진 영국에서는 지난달 15살 소녀가 고통으로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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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법원에서는 관련 판결도 나왔습니다.

7년 전 파리의 한 지방법원에서는 통신사 중계기 설치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고, 지난해에는 전자파 과민증으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에게 장애수당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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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자파 노출량이 외국보다 많은 한국에선 정부 차원의 연구나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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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 교수/단국대학교 예방의학과 : 무선통신주파수에 굉장히 많이 노출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건강 위험성까지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린 전자파라고 할까요. 이런 기술을 또 개발해 나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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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보기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12721403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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