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정부 집계 대구·경북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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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정부 집계 대구·경북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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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계 대구·경북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115명···

피해 신고자 4명 중 1명 숨져

대구MBC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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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계한 대구·경북 지역 가습기살균제 참사 구제 인정 사망자가 1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를 신고한 지역 주민 4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경북 지역의 사망자 비율이 대구보다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분석한 정부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30일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669명이며, 이 가운데 25%인 16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중 정부 심사를 거쳐 공식 구제 인정을 받은 피해자는 495명이며, 인정자 가운데 사망자는 23%인 115명(대구 55명, 경북 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 사망자 중 54명은 여전히 구제 인정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피해 신고자 360명 중 75명(21%), 구제 인정자 269명 중 55명(20%)이 숨졌습니다.

경북은 피해 신고자 309명 중 94명(30%), 구제 인정자 226명 중 60명(27%)이 사망해 대구보다 사망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최근 1년 7개월 사이 추이를 보면 신규 피해 접수는 정체된 반면, 구제 인정자는 꾸준히 늘었습니다.

2025년 2월 대비 대구·경북 피해 신고자는 4명(사망 3명) 느는 데 그쳤으나, 구제 인정자는 28명(사망 2명)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집계된 사망자 증가는 신규 사망 신고뿐만 아니라, 기존에 생존자로 신고했던 피해자가 오랜 투병 끝에 숨진 사례가 포함된 결과입니다.

피해 신고자에 비해 구제 인정자 수가 적은 주된 배경으로는 인과관계 입증의 어려움이 꼽힙니다.

주요 피해 질환인 폐렴과 천식 등은 일상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할 수 있는 '비특이적 질환'이어서, 정부의 인과관계 판정 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돼 왔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으로 피해 구제가 지연된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피해 인정 질환과 판정 기준은 점차 완화·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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