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자 71명…사망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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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자 71명…사망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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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자 71명…사망자 23명

포항 피해 신청자 96명 중 71명 구제 인정…경북도·포항시에 피해자 발굴 촉구


브레이크뉴스 2026.10.26


 포항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인정자 71명 가운데 사망자가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신청자 96명 중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경북도와 포항시에 피해자 추가 발굴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6일 성명을 내고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한시적 구제 

기간에 맞춰 지역 피해자 찾기에 적극 나설 것을 경북도와 포항시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2026년 9월 30일 기준 포항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총 96명이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62명, 사망자는 34명이며, 구제 인정자는 71명으로 생존자 48명과 사망자 23명이다.

 

경북 전체 피해 신고자는 309명, 구제 인정자는 22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지역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망자는 

총 115명으로, 대구 55명과 경북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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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은 경북지역의 피해 신고와 구제 인정 규모가 추정 피해 규모에 비해 현저히 적다고 지적했다. 2019년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경북지역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규모는 46만1,946명이다. 이 가운데 건강 피해자는 

4만9,206명, 관련 병원 진료 인구는 4만651명으로 추정됐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경북지역 피해 신고자는 전체 추정 사용자 규모의 약 0.07%, 구제 인정자는 관련 병원 진료 인구의 

약 0.6%에 그친다는 것이 단체들의 설명이다. 실제 피해 규모와 신고·인정 현황 사이에 차이가 클 수 있는 만큼, 

추가 피해자를 찾아내기 위한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단체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법이 지난 10월 8일부터 2027년 4월 7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해당 기간 이후 추가 피해 신고와 구제, 배상 등이 제한될 수 있다며 

한시적 구제 기간에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보건소와 병원, 약국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피해 가능성이 있는 주민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피해 신고와 구제 신청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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