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소드] ‘가습기 살균제’ 탓에 반려동물을…“공감 받기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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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지구별을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 간에는 기쁜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갖가지 드라마를 전하며 서로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애피소드, KBS의 첫 동물뉴스 프로그램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온 나라를 뒤흔들던 2016년.

어디다 말도 못하고 '냉가슴'을 앓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반려동물을 잃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게 그거 왜 썼어' '개 죽은 것이 대수냐'

이런 시선 속에서 그들의 아픔은 쉽사리 공감받기 어려웠습니다.

한 집에서 여러 마리가 죽은 경우도 흔했고, 자신이 직접 독성물질을 탔다는 죄책감 탓에 슬픔과 고통은 더 심했을 겁니다.

게다가 보호자 자신도 반려동물과 함께,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돼 호흡기 질환을 앓는 '동반 피해' 양상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쫓기 시작한 한 명의 공무원이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반려동물을 잃었다는 피해자, 그리고 이 문제에 주목하고 있는 한 남자를 애피소드 제작진이 만나봤습니다.

구성 : 변기성
제작 : 변기성·조은해
촬영 : 조은경
편집 : 류다예
모션그래픽 : 신나리
CG : 강준희·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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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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