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2 강연100℃]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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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2 강연100℃]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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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저녁 8시 강연 100℃에 10년 간 호흡장애 1급 아이를 키운 엄마 “살아줘서 고마워” 주제로 성준이 엄마 권미애씨가 강연을 하였습니다. 성준이 엄마 권미애씨 사연을 방청객이 같이 눈물을 흐르며 공감하는 강연이었습니다. 강연내용 중 “남들이 보기에는 힘들고 안쓰러워 보일지 몰라도 성준이는 저의 희망이고 제 인생의 이유였습니다.” “성준이가 쌕쌕거리며 힘들게 숨쉬는 모습을 보면 저의 고민이나 힘든일은 저절로 작아지게 됩니다. “ “성준아 살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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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100℃ 펌 글 (강연 취지) 『2003년 27세의 나이로 엄마가 된 권미애씨. 3.3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성준이는 14개월 무렵 갑자기 감기증세에 시달렸다. 한 달 간 증세는 계속 악화 되었고 대학병원에 입원한지 3일 만에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진단받고 자가 호흡이 힘들어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내리 잠만 잤다. 심장이 멎어 시도한 심폐소생술로 뇌손상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바보가 되도 좋으니 살아만 달라’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는지 7개월 만에 눈을 뜬 성준이는 엄마를 알아보고 방긋 웃었다. 상태는 조금씩 좋아져 1년 만에 퇴원을 했지만 목에 끼운 산소호흡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고 계속 누워서 생활한 탓에 몸을 가누기는커녕 심각한 골다공증에 시달렸다. 조금 안정되는 듯싶었지만 둘째를 낳고 정신없이 육아와 성준이의 간호를 병행하다 지친 엄마 미애씨에게 우울증이 찾아왔다. 그러나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에서도 불평 없이 견디고 있는 아들 성준이를 보며 엄마 미애씨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던 중 2011년 뉴스에 산모와 아이들의 원인모를 사망소식이 연달아 이어졌고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 중 하나로 떠올랐다. 미애씨가 성준이의 건강을 위해 태어나서부터, 심지어 퇴원 하고도 한동안 썼던 제품이었다. 죄책감과 충격에 휩싸였지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 했던 미애씨. 앞으로 더 건강해 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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