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1월7일 아이를 낳고,가습기당번(옥시싹싹)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04년11월부터는 애경제품 홈크리닉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한 것은 3년정도 사용 했습니다.

아이는 어릴 때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코가 막히고 기침을하면 밤새도록 잠을못자고 저도 기침을하면 밤을 새워서 하는 바람에 잠을 혼자만 잘 정도로 심했습니다

약을먹어도 소용없고 아이를 늦게 낳아서 그런가보다 그렇게만 생각 했습니다,

​아이가 크면 면역력이 좋아져 감기 안걸리겠지 하며 한약이며 좋다는 것은 다 먹였습니다

그러나 중학생이된 지금도 감기를 달고 삽니다 편도선염 비염 축농증 감기만 오면 두렵습니다

저는 갑상선도 안좋고 마른기침과 비염이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어릴적 사진을 보니 가습기 사진과 살균제 사진이 있어서 그래도 이만하길 대행이다 하고 생각하지만 밤마다 속상해서 잠을 못잘정도입니다 요즈음 뉴스를 보고서 알았는데,그래서 우리 아이가 그렇게 아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14년만에 낳은 아이라 좋다는 것은 다 쓰고 싶었는데, 가습기 살균제가 독약인줄 누가 알았을까요?

​후회해도 돌이킬수 없는 일이고 더 이상 문제없이 잘 커주길 바라는 마음만 간절합니다.

정부에서는 관련 제조업체를 철저히 조사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저희 같은 피해자들에게 구제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