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피해

환경보건민원

가습기 피해

민주성모맘 0 3885

제가 2003년도 8월경에 임신을 하고 11월경부터 몇발자국만 걸어도 숨이 차고 기침이 숨이 넘어갈듯 아팠습니다. 그때당시 첫아이가 있고 저도 임신한 상태라 가습기를 24시간 매일 틀었고 거기에 가습기 살균제(옥시, 이마트, 애경, 홈플러스")제품을 항시  사용했어요. 임신한 상태라 약도 함부로 먹을수가 없어 병원에도 가지도 않고 있다가 12월경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있어 갔다가 선생님이 저의 상태를 보고 내과로 보내시더라구요~~그때 폐사진을 찍어니까 폐렴증상처럼 폐가 하얗게 되어있구, 내과 선생님은 혹시 결핵으로 보시구 대학병원에 소견서를 써주셔서 대학병원으로 내원하여 14일간 입원치료를 하는데 하루에 몇차례씩 항생제를 맞았고 가래니 호흡기 검사도 하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열도 나지않으니  대학병원에서는 비전형폐렴으로 진단을 내리더라구요.... 임산부가 하루에 항생제를 맞으면 배속에 아기한테 안좋을것 같아서 검사도 했는데 약은 아기한테 피해가 안가는걸로 했다고는 하는데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혹시나 기형아가 태어나지 않을까 불안감에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시댁과의 의논중에 뱃속에 태아는 포기하고 제가 치료받을수 있도록 하자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서는 중절수술을 못한다고 해서 가퇴원을 하고 제가 다니는 병원으로 와서 입원해서 산부인과와 내과가 협의하에 수술을 하고 일주일씩 통원치료를 하면서 폐렴증상을 치료받았습니다. 한달정도 통원치료를 받고 나서는 폐는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임신하기전  7월경에 치질수술한다고 폐x-레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때당시는 정말 깨끗했고 12월경에 폐사진을 찍었을당시는 폐렴처럼 하얗게 되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를 산 영수증들이 없어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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