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피해를 신고합니다.

환경보건민원

가습기 피해를 신고합니다.

콩나물 0 4098

96년에 큰애를 낳고 99년 1월에 작은애를 낳은 맘입니다. 성산동 시영아파트에서 살았죠. 근처에는 까르프 월드컵지점이 있었어요. 그 당시 다들 가습기를 사용하는 때라 또 아파트가 건조하다보니 가습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가습기메이트로 옥시제품을 사용했고요. 지금까지 천식으로 늘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버릇이 생겼죠. 책을 읽기에도 힘들어 아이들 자랄 때 책 한 번 제대로 읽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낳은 이후 천식이 생긴 탓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큰애도 작은애들도 기관지가 약해서 저희는 도라지물이며 배 달인물을 달고 살죠. 아직도 직장 다니느라 이런 피해를 접수하는 것도 번거롭게 생각들지만 아직도 오른쪽 폐가 늘 불편합니다. 이빈후과에 가서 가슴이 아프다고 하면 사진찍어보고 아무 이상없다고 ...공기 불어보라하는데 그것도 힘차게 못부는데도 다행히도 사진에는 별 이상이 보이지 않다고,,아직 생일케익크의 촛불도 힘차게 못불어끄는데도요. 당시 가습기메이트를 1+1행사여서 늘 2통이상씩은 준비해서 사용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늘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살아온 탓에 그나마 심각한 상황은 가지 않은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하고 계신분들의 생활을 짐작해보면 진짜 안타까워요. 건강하게 살려고 사용한 것이 이렇게 큰 독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저도 억울해 죽겠는데요. 가습기 사용한 내용을 증거로 제출해야 하나요? 그럼 월드컵점 까르프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찾아야 하는데 2002~2004년 때 카드거래 내용 확인용 서류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려주십시요. 반드시 보상받고 싶습니다. 아이들도 늘 감기를 달고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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