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기저귀가 친환경 용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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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기저귀가 친환경 용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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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펀딩] 새하얀 기저귀의 비밀 이야기

베이비뉴스, 기사작성일 : 2014-11-19

일회용 기저귀, 친환경으로 포장하는 이유

 

 

일회용 기저귀, 친환경으로 포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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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기저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육아필수품이다. 연간 시장규모가 약 6000억 원에 달할 정도다. 각 기업들은 ‘친환경’, ‘유기농’을 앞세우고 ‘안심 마케팅’을 벌이며 엄마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유독 우리나라 기저귀에는 꽃무늬, 나무무늬 등이 많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일회용 기저귀 앞에 가장 많이 붙는 수식어는 무엇일까? 바로 ‘친환경’과 ‘유기농’이다. 너도나도 ‘친환경 기저귀’ 혹은 ‘유기농 기저귀’라는 타이틀을 앞세우고 깐깐한 엄마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혈안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프리미엄’이라는 말까지 붙여 10~20% 가격을 올려 받기도 한다. 기저귀 이름 자체에 네이처(nature) 혹은 오가닉(organic)을 붙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기업들이 ‘친환경’과 ‘유기농’, ‘프리미엄’, ‘네이처’, ‘오가닉’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일회용 기저귀를포장하는 이유를 잠시 생각해보자.


그렇다. 일회용 기저귀는 기본적으로 화학물질의 복합체이기 때문이다. 화학공업의 급속한 발달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그것이 유아용이든, 성인용이든 일회용 기저귀는 여러 개의 화학물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일회용 기저귀는 화학물질로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엄마들이 그 위험성에 대해 꼼꼼히 따져들기 때문에 친환경이니, 유기농이니 하는 수식어를 붙여 기업들이 ‘안심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요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일회용 기저귀는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육아필수품이다.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다. 천기저귀를 쓰는 것이다. 천기저귀 사용 인구에 대한 공식통계는 없지만, 그 숫자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지난 1983년 국내에 첫 출시된 뒤, 어느덧 물티슈, 유모차, 아기띠 등과 함께 육아필수품으로 깊숙이 자리매김한 일회용 기저귀. 국내 시장규모가 연간 약 6000억 원 내외로까지 치솟은 현재,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새하얀 기저귀의 비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회용 기저귀 1개당 폐기물 부담금 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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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기저귀는 제 역할이 끝나면 바로 쓰레기봉투로 직행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일회용 기저귀는 매립이 되거나 소각이 된다. 매립이 되는 일회용 기저귀는 100년이 넘도록 썩지 않는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화학물질에 어떻게 얼마나 노출되느냐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일회용 기저귀는 우리가 매우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제품이다. 일회용 기저귀는 하루 24시간, 최소 2년 넘게 면역력이 약한 아기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아기 입장에서 보면, 엄마 품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기저귀와 보내는 것이다. 게다가 그곳은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부위가 아닌가?


일회용 기저귀의 안전성을 이야기할 때 그동안 가장 많이 다뤄졌던 문제는 바로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의 검출 문제이다. 일회용 기저귀는 크게 안감, 흡수층, 방수층, 고정 테이프로 구성돼 있는데, 바로 흡수층에 들어가는 펄프를 만드는 공정에서 염소가스가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기저귀 회사들이 염소가스와 관련 없는 펄프로 교체하면서 다이옥신 검출 논란은 사그라졌다.

 

하지만 일회용 기저귀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기저귀는 약 24만 톤으로 추정되는데, 55% 정도는 소각되고 45% 정도는 매립 처리되고 있다. 소각 비용도 비효율적인 비용일뿐더러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까지 배출되니 국가적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매립되는 기저귀도 수백 년간 썩지 않고 자연을 파괴한다. 일회용 기저귀의 완전 분해되기까지 100년에서 500년이 걸린다는 통계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일회용 기저귀는 한 아기의 몸에서만 하루에도 수개씩 쓰였다 버려지지만, 그 아기가 성장해 일생을 누리고 늙어 죽을 때까지 이 땅 어디에선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형태로 우리 자손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일회용 기저귀 1개당 5.5원의 폐기물 부담금이 붙는다. 제조원가의 약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 해 기저귀 시장이 약 6000억 원 규모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130억 원이 일회용 기저귀 폐기물 부담금으로 걷히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이 돈은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는 게 환경단체들의 지적이다. 폐기물 부담금이 인상될 때마다 기업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슬그머니 소비자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보송보송’ 기저귀의 비결, 그 이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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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기저귀 흡수층에는 고분자흡수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은 자기 몸의 약 300배에 달하는 액체를 흡수한다. 이 화학물질의 위해성에 대해 국내에선 아직 아무런 연구가 진행된 바 없지만, 외국에선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중이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베이비뉴스


“아기 기저귀를 갈려고 했더니 엉덩이랑 밑쪽에 갈색 고무줄 같은 게 잔뜩 묻어서 나온 적이 있었어요. 한 개만 그런 게 아니고 몇 개째 그러기에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이미 알고 있다는 말투로 ‘남아 있는 거 회사로 보내주시면 다른 제품으로 보내 드리겠다’고 하더라고요.”


15개월 차 아들을 둔 이혜원(31) 씨가 1년 전 겪은 일이다. 이 씨는 아기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몸에 들어가지는 않았을 지가 걱정돼 콜센터에 전화한 것이었는데, 콜센터 직원은 ‘다른 회사 제품도 다 나온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식의 기계적인 답변만 할 뿐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묻어 나온 것이 정확히 어떤 건지만 설명해줬어도 답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 씨는 덧붙였다.


이 씨가 발견한 갈색 고무줄의 정체는 일회용 기저귀의 핵심기술인 고분자흡수체라는 화학물질이다. 일회용 기저귀를 찢어 털어보면 소금처럼 떨어지는 아주 작은 알갱이가 있는데, 그게 바로 고분자흡수체다. 이 알갱이는 자기 몸의 약 300배에 달하는 액체를 흡수한다. 한 번 흡수하면 재배출을 하지 않는 통제력이 매우 높다. 이 고분자흡수체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기저귀의 보송보송함’이 좌우된다.


고분자흡수체는 제조 기업에 따라 SAM(Super Absorbent Material), SAP(Super Absorbent Polymer) 등 다른 이름으로 부르지만, 모두 아크릴계 유기화합물로 보면 된다. 케미컬 회사들은 이를 사업성이 좋은 물질로 판단하고, 보다 흡수력이 높은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 고분자흡수체를 소비하는 이들을 위해서 성분 정보를 공개하는 조치를 취하거나 유해성 여부를 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데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물론 일회용 기저귀 내 고분자흡수체의 함량 허용치에 대한 기준도 국내에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고분자흡수체는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폴리프로필렌 등의 플라스틱류도 필름 상태로 들어가고 열 안정제, 산화안정제 등 환경호르몬을 발생하는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인체에 직접 접촉했을 때 완전히 안전한 물질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도가 얼마 만큼이냐고 측정한 자료가 없어서 얘기를 못하는 것이다.”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의 말이다. 배 교수는 18일 베이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회용 기저귀에 사용되는 고분자흡수체의 위해성 의혹과 관련해 “누군가가 연구해서 정말 안전한 게 맞는지 지적해야 하는 문제”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 고분자흡수체의 위험 가능성에 대해 국내 언론은 한 번도 제대로 다룬 적이 없다.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연구기관이나 학자가 지금까지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관심을 두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는 어떨까?


베이비뉴스가 직접 구글 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미국의 대안언론인 Alternet은 이 고분자흡수체에 대해 “아기 기저귀에 사용 시 독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오래전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한다고 해서 탐폰에 사용이 중단됐던 물질”이라며 “유해성에 대해서는 여자아이의 요로 감염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있다. 이게 아니더라도 흡수한 채로 오래 교체하지 않았을 경우 발진을 생기게 하는 단점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의학건강전문저널 The Health Wyze Report는 “포도상구균감염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기저귀 대표기업들에 공통질의서 보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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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회사들은 ‘유기농’, ‘친환경’을 내세워 일회용 기저귀 판매에 열을 올리지만, 아무리 그럴 듯한 수식어를 붙인다고 해도 일회용 기저귀가 화학물질의 복합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아기들의 안전을 위해선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일회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의 입장은 어떨까? 베이비뉴스는 국내 대표 일회용 기저귀 회사인 Y사와 L사, 그리고 K사에 일회용 기저귀의 성분과 생산 공정, 안전성 등에 대한 공통 질의서를 보냈다. 이 질의서에 고분자흡수체의 위해성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대소변이 흡수된 채로 기저귀를 장시간 착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담았다.


각 기업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K사 측은 “대외비적 질문이라서 답변이 불가하다”며 “죄송하다”고 전해왔다. L사는 질의서를 받은 뒤 묵묵부답이었다. 전화연결도 너무나 어려웠다. Y사만이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사를 부탁한다”는 당부(?)를 곁들이면서 장문의 답변을 보내왔다. 하지만 고분자흡수체 위험성과 관련한 핵심 질문에 대해서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소변의 경우, 기저귀 제품이 충분한 흡수력을 가지고 있어 새는 일이 거의 없고 기저귀 내부의 수분을 신속하게 배출하는 통기성 자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젖은 기저귀를 너무 오래 착용하고 있을 경우, 아기의 피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달리 얘기하면 최대 흡수량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란 것이다. 기저귀 흡수력은 역류량, 순간흡수율, 흡수시간, 최대흡수량 등으로 다양하게 평가되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감안해 각 속성별로 최적화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변의 경우 대변을 본 후 즉시 기저귀를 교체해 주지 않으면 피부에 묻은 대변의 영향으로 바로 발진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소변에 비해서 훨씬 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회용 기저귀 소각 및 매립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기저귀 재활용 기술과 분리배출 및 수거 시스템을 연구하는 단계로 이노베이션센터(통합연구소) 내에 기저귀 환경성 개선을 위한 재활용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저귀 재활용이 성공할 경우, 환경부하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 자원재활용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회용 기저귀, 뒤늦게 어린이용품 체계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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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기저귀가 국내에 처음 출시된 지 31년 만에 어린이용품 관리체계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환경보건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사실 일회용 기저귀는 물티슈보다 엄마들이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유아용품이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기저귀 관련 소비자 상담은 402건이었고, 그 중 발진, 이물질 발견 등 안전 및 품질에 관한 상담이 218건으로 54%를 차지했다. 이는 유사한 용도의 생리대에 비해 약 4배나 높은 수치이자, 엄마들이 안전성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는 물티슈보다도 5.4배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일회용 기저귀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는 그리 촘촘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일회용 기저귀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의한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에 해당한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임을 시험기관(정부)에 신고한 뒤 자율안전확인 마크를 부착한 뒤 유통하면 되는 제품인 것이다. 이와 관련 국가기술표준원이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이 만든 것도 2007년 1월 24일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런 측면에서 올해 2월 28일 국회에서 일회용 기저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보건법 개정안이 의결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 개정안의 핵심은 일회용 기저귀나 물티슈(물휴지) 등이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위해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린이용품 안전관리체계를 적용받도록 하는 것이다. 일회용 기저귀가 국내에 출시된 지 31년 만에 어린이용품 체계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어린이들이 접촉․사용해 어린이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회용 기저귀나 물휴지의 경우 자율안전확인 대상 공산품으로 환경유해인자에 대해 위해성평가 결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공산품 안전기준만 적용받고, 현행법상의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기준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개정안의 취지를 이렇게 전했다. 이종훈 의원은 유아용 물티슈 23개 제품에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4종(PGH, PHMG, CMIT, MIT)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국정감사에서 밝혀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한편 이 개정안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기업이 아무리 친환경, 유기농이라는 수식어를 일회용 기저귀에 건다 해도 일회용 기저귀는 결국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이고, 화학물질 덩어리”라면서 “제조사는 기술 개발로 신규 화학물질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 안전성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게 먼저이고, 특히 성분 자체에 유해성이 없더라도 소비자가 각기 다른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때 어떤 영향들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밝혀야 하는데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기저귀 등 어린이용품의 안전관리체계 관련 법률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기존 확인됐던 유해화학물질이 이를 통해 관리되더라도, 신규 물질이 적용됐을 때 그 안전성의 증명을 제조사가 나서서 했는지 기관, 언론이 지켜보고 알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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