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악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후1시까지 門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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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악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후1시까지 門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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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에 갇힌 서울시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최종수정 2014.01.17 10:19:41
서울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령된다. 2014.1.17/뉴스1

대기질 '악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후1시까지 門닫아

서울시 오후 1시 이후 운영여부는 11시경 공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입력 : 2014.01.17 10:21
서울시는 통합대기환경지수 2시간 측정 평균치가 '나쁨'으로 악화돼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위해 17일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지표로 오염도에 따라 '좋음(0~50)', '보통(51~100)', '민감군영향(101~150)', '나쁨(151~250)', '매우나쁨(251~350)', '위험(351~500)' 등 총 6단계로 나뉜다. 시가 이날 오후에 측정한 통합대기환경지수는 오전 8시 '184', 9시 '181'로 평균 182.5를 나타냈다. 시는 '나쁨' 이상으로 대기질이 나빠지면 스케이트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후 1시 이후 스케이트장 운영여부는 오전 11시경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홈페이지(seoulskate.or.kr)를 확인 후 방문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로 연무와 낮은 풍속으로 인한 내부 대기오염물질 가중 등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 평균 60㎍/㎥ 이상 2시간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효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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