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5의공습,1] 두호의 기관지염 원인은?

초미세먼지(PM2.5)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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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5의공습,1] 두호의 기관지염 원인은?

이희경 0 5003

<시사기획 창 PM2.5의 공습>

2013521일 방영된 KBS1TV 시사기획창 [PM2.5의 공습] 초미세

먼지 환경오염과 건강영향에 대한 시사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환경

보건시민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적극 참여하여 초미세먼

지의 문제점에 대해서 잘 짚고 있습니다. 이에 주요 내용을 구분하여

5차례의 시리즈기사로 소개합니다. 참고바랍니다.

 

<제목>

[PM2.5의공습,1] 두호의 기관지염 원인은? 

[PM2.5의공습,2] 부부진페증 강원도 김부남, 김복남 이야기  

[PM2.5의공습,3] 주요국가의PM2.5기준과 우리나라 실태 

[PM2.5의공습,4] 중국으로부터의영향과 일본의대응

[PM2.5의공습,5] 한국의PM2.5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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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5의 공습,1] 두호의 기관지염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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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21일에 방송된 시사기획 창 PM2.5의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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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는 자욱한 연무가 시야를 가린다. 서울시내는 사흘에 한번 꼴로 이런 연무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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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호흡기 이상증상(목이 따갑고, 기침을 하며 목 아래부터 계속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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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무속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물질이 있다. 그러나 예방책이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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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환경학과 김영성교수의 말에 의하면 마스크 의미가 없으며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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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초미세먼지에 대한 예보도 이루어 지지 않는 데 환경당국의 대응은 더디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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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차 생소한 초미세먼지 PM2.5가 환경문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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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두호는 지난해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다가 올해 초 서울에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그런 두호가 최근 부쩍 의기소침해 졌다. 기관지염에 걸려 좀처럼 나을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에 온지 넉달만에 벌써 세번이나 기관지염에 걸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두호는 좀처럼 아프지 않은 건강한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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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가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건 지난 1월중순과 2월말, 그리고 지난달 초로 그런데 모두 서울에 자욱한 연무가 낀 날 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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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실 정도로 파란하늘 아래 서울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던 2010 5 26. 서울외곽에 산까지 손에 잡힐 듯 또렷하게 보이던 이날 가시거리는 35km였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 특별법을 시행하면서 이런 날이 일상적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이런 날이 10년에 한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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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특별대책에 약 2조원이 투입됐지만 가시거리는 1998년엔 13.8km, 2005 12.1km, 2011 11.0km로 계속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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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가 병원을 간 지난달 5일 서울시내는 온통 뿌옇게 변해있었다. 유람선은 형체만 알아볼 정도이고 한강은 건너편이 아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답답한 건 시야만이 아니었다. 눈도 뻑뻑하고 목도 칼칼하고 안개가 낀 모습이 답답한 느낌이라고 시민이 말했다. 황사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서울도심을 뿌옇게 물들인 오염물질은 PM2.5라고 불리는 초미세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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