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먼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홈 > 유해물질추방운동 >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악마의 먼지"

관리자 0 5162

"악마의 먼지"는 원제목 "Devil's Dust"로 세계에서 가장 석면피해사망자가 많은 호주의 석면피해비극을 다룬 TV영화입니다.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했고 오는 11월에 방영됩니다. 아래 사진들은 영화의 주요장면입니다. 이 영화를 소개하는 1분짜리 짧은 동영상이 이 홈페이지 우측 <Hot Issue 동영상>란에서 상영중입니다.

(지금 듣고 계신 이 노래는 호주 석면피해노동자의 희생을 기리는 "He Fades Away, 그가 죽어가네"라는 제목으로 호주의 민중가스 알리스터 휴레트'Alistair Hulett'의 목소리입니다. 아래에 가사를 소개했습니다) 

작품소개;


글; 데이비드 녹스 2012년 2월 23일


호주 TV방송 ABC는 “악마의 먼지 Devil’s Dust” 미니시리즈를 만듭니다. 

 
호주의 유명배우들인 돈하니, 안토니헤이스와 에웬레슬리가 악마의 먼지에 출연합니다. ‘제임스하디’(호주의 석면회사)의 석면비극의 이야기에 ABC TV의 두 부분으로 된 미니시리즈. ABC 저널리스트 매트 피콕의 저작 '살인마 기업’을 바탕으로 한 TV영화입니다. .

앤소니헤이스가 오랜 석면작업을 한 후에 암에 걸린 후 제임스하디를 상대로 소송을 낸 버니밴튼 역을 맡았습니다.  밴튼은 그의 직장동료와 형이 석면병으로 죽는 걸 지켜 보아야 했지만 자신의 운명에 맞서 싸움을 계속합니다.

돈하니는 아담 버크를 연기하는데 호주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었지만 회사가 만든 제품으로 인해 수천명의 죽음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에 스스로의 도덕성에 의문을 품는 인물이죠. .

에웬레슬리는 맷피콕을 연기하는데 그는 ABC​ 기자로 석면과 암의 관련성을 밝혀냅니다. 이후 그는 충격적인 진실을 폭로하고 피해자정의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칩니다.

영화 악마의 먼지는 삶과 비극과 큰 추문이 된 직업을 가진 세 사람의 이야기를 기업, 정치와 언론을 연결시켜 매우 빠른 속도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영화의 메시지는 2030년까지 6만명의 호주인들이 석면질병으로 죽게 된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ABC의 픽션부문책임자 캐롤 스클란은 "뛰어난 주연들과 창조적 제작팀이 주목된다. 호주에서 계속되고 있는 국가적비극사건을 다루는 매우 강력한 감동 드라마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제작을 맡은 FremantleMedia의 태평양 지역 CEO 이안 호그는 "악마의 먼지가 탐욕, 속임수와 불굴의 노력을 다룬 강력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호주인들과 공명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1.jpg


 

2.jpg

석면먼지 날리는 작업장

 

3.jpg

남편의 작업복을 빨래하기 위해 터는 부인, 석면면지를 뒤집어 쓴다. 오랜 기간 이렇게 석면에 노출된다. 이렇게 집에서 석면노동자의 부인이 석면에 노출되는 것을 준직업적노출 para-occupational asbestos exposure 라고 하거나 부인노출 housewife exposure라고 합니다. 결국 부인도 석면질환인 중피종, 폐암 등에 걸리는 경우가 많이 보고됩니다. 
 

4.jpg

일을 끝내고 나오는 노동자들, 
 

5.jpg

작업목에 허옇게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 석면먼지들 
 

6.jpg

ABC기자 맷피콕(에웬레슬리 역)은 석면공장의 실상을 알게됩니다. 
 

7.jpg


 

8.jpg


 

9.jpg


 

10.jpg

석면회사 제임스하디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버니밴튼, 그는 심한 기침을 하다가... 
 

11.jpg

피가 튀어나오는 상황을 맞게 되고,

 

 

12.jpg

악성중피종 진단을 받습니다. (malignant pleural mesothelioma, 악성흉막중피종란 이름의 이 질병은 폐를 둘러싼 얇은 막과 폐표피사이에 발생하는 암으로, 호흡기를 통해 들어간 석면섬유가 대식세포와 산성을 띠는 폐포내에서 녹지않고 계속 파고들어 폐조직을 뚫고 중피까지 가서 암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휴가 매우 안좋은 암으로 환자의 절반이상이 9개월정도의 삶을 살고 마감합니다. 무서운 질환입니다)


 

13.jpg

14.jpg

행복한 노년의 삶을 꿈꾸어온 버니팬튼...

 

15.jpg

멧피콕 기자

 

16.jpg

석면공장 주변에서 석면에 노출되는 아이들


17.jpg

18.jpg

19.jpg

버니밴튼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몬 제임스하니를 규탄하는 석면투쟁에 나섭니다.


20.jpg

21.jpg

'악마의 먼지'를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이 본 홈페이지 우측 <Hot Issue 동영상>란에 올라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2.jpg

23.jpg


24.jpg

0 Comments
시민환경보건센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