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CC수원공장 석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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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CC수원공장 석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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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8일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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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경부선과 광주거쳐 목포행 호남선 그리고 전주거쳐 여수로 가는 전라선, 여기에 온양/예산/홍성/광천 거쳐 전북 익산으로 가는 장항선까지. 천안까지 이어지는 1호선 전철에 최근에는 경부선 KTX도 간간히 서는 곳. 하루 철도이용시민이 무려 10만명에 달하는 곳. 역사위에 입주해 있는 백화점이용객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습니다.

어디일까요? <수원역>입니다.

일년에 33,000톤의 석면원료를 사용한 곳, 나라 전체에서 허용된 연간 석면사용량이 63,330톤이었으니까 전체의 52%를 사용한 곳으로 당연 국내 최대 석면공장입니다. 그렇게 1969년부터 2004년까지 35년간 모두 100만톤이 넘는 석면원료를 사용하여 석면슬레이트, 석면텍스 천정재, 밤라이트 칸막이재 등 석면제품 1천만톤을 생산한 곳입니다.

어디일까요? <수원역>에 붙어 있는 KCC수원공장입니다.

그동안 수원역은 서쪽에 붙어 있는 KCC수원공장때문에 동쪽입구로만 이용되어 왔습니다. 절반만 기능한 셈이지요. KCC수원공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일반 건물이나 공원이 들어서면 수원역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주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석면공해문제입니다. 2010년 빈 공장건물을 철거했습니다. 석면공장답게 지붕과 벽체모두 석면슬레이트로 뒤덮여 무려 2,000톤이 넘는 국내최대 석면철거공사였습니다. 하지만 안전문제는 국내최대가 아니었습니다. 인근 아파트, 교회, 심지어 멀리 도청의 창문먼지에서도 석면이 검출되었습니다. 그래도 공사는 강행되었습니다.

<폐암>4명, 진폐증의 일종인 <석면폐>11명, 흉막반 19명 등 모두 34명 석면질환자 발생! 어디일까요?

2010년 7월 환경부가 발표한 <석면공장, 광산 인근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나와있는 KCC수원공장 반경 1km이내에서 10년이상 살았던 주민들에 대한 조사결과입니다. 모두 7,144명이 해당되는데 이중 603명이 검진에 참여했고 최종적으로 76명이 폐CT를 찍어 정밀조사했습니다. 같이 조사된 대전의 석면공장과 충남지역 여러곳의 석면광산지역보다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이들중 심각한 질병인 폐암과 석면폐의 경우 절반인 폐암 2명, 석면폐 6명는 석면공장에 한번도 다닌적인 없는 주민들로 순수(?) 환경성 피해에 해당합니다.

수원시민들, 특히 수원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까요? 수원시가, 경기도가 그리고 KCC가 이러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잘 알려주고 사과했을까요? 천만에 만만에 입니다.

알려주기는 고사하고, 지금 KCC수원공장터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다수입니다. 아래 보고서를 살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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