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전담 치료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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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전담 치료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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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해 환경성 질환으로 인정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폐손상 진료·치료와 건강영향 연구, 장기적 추적·관찰을 위해 병원 1곳에 ‘가습기 살균제 폐손상 환경보건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환경부 이호붕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지원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2015년도 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기 위해 내부 협의를 하고 있다”며 “환경보건센터 예산은 3억
5000만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센터는 주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 파악과 환경요인과의 상관성 조사·연구, 환자 상담 및 진료·치료를 위한 거점병원이다. 현재 천식, 석면
폐질환, 아토피질환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환경보건센터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금(
의료비 실비장례비)은 이르면 상반기 중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환경보건위원회는 피해자 등급 중 어느 범위까지 지원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은 피해자들이 병원에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원활하게 받도록 돕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과장은 “이번에 조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상반기 중에 신청하면 6월부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2014 3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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