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석면 고드름 주의, "먹거나 만지면 안돼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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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22:07
슬레이트 지붕의 처마 밑 고드름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먹는 것은 물론 만지는 것도 금해야 한다. 24일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는 "서울과 인천의 학교와 주택 등 4곳의 슬레이트 지붕에서 6개의 고드름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백석면이 최고 15%까지 검출되는 등 모든 시료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슬레이트 지붕 위에 내린 눈이 녹아 흘러내린 뒤 얼면서 석면이 함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때문에 슬레이트 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을 따거나 만지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고드름을 만지면 손과 옷에 석면 성분이 묻을 수 있고, 물기가 증발된 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
석면은 장기간 흡입할 경우 폐에 쌓여 폐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로 화재에 강해 석면의 위험성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건물 단열재로 널리 사용됐다. 특히 새마을 운동 당시 지붕 개량 사업으로 도입된 슬레이트 지붕에는 석면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슬레이트 지붕에 달린 석면 오염 고드름에 대한 주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어린이는 고드름을 따서 입으로 빠는 일도 있는데 슬레이트 지붕 고드름은 먹는 것은 물론 만지는 것도 금해야 한다"고 경각심을 전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슬레이트 지붕 위에 내린 눈이 녹아 흘러내린 뒤 얼면서 석면이 함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때문에 슬레이트 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을 따거나 만지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고드름을 만지면 손과 옷에 석면 성분이 묻을 수 있고, 물기가 증발된 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
석면은 장기간 흡입할 경우 폐에 쌓여 폐암 등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로 화재에 강해 석면의 위험성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건물 단열재로 널리 사용됐다. 특히 새마을 운동 당시 지붕 개량 사업으로 도입된 슬레이트 지붕에는 석면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슬레이트 지붕에 달린 석면 오염 고드름에 대한 주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어린이는 고드름을 따서 입으로 빠는 일도 있는데 슬레이트 지붕 고드름은 먹는 것은 물론 만지는 것도 금해야 한다"고 경각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