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피해자 1/3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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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피해자 1/3 사망"

최예용 0 10517

2012년6월11일 공개된 한국환경보건학회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노출실태와 건강영향조사>보고서에 대한 언론의 보도기사모음입니다. 확인되는 순서로 KBS, YTN, 프레시안, 메디컬투데이,경향신문, 세계일보, 국제신문 기사를 소개합니다.

 

오늘 한국환경보건학회가 발간한 보고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노출실태와 건강영향 조사>가 본 홈페이지 탑화면 '가습기살균제 환경보건학회 보고서'라는 제목의 기사에 첨부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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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TV news 2012 6 11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3 사망"

지난해 5월 임산부들을 죽음의 공포로 떨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련 학회와 시민단체 전문가가 조사했는데, 사망률이 3분의 1이나 됐으며 어린이와 가임기 여성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생기는 중증 폐질환에 걸릴 경우 사망률이 3분의 1인 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이 피해 사례 95건에 대해 방문조사하고 병원 기록을 살펴보는 등 정밀조사한 결과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어린이가 65%, 가임기 여성이 26%로 둘을 합칠 경우 사망자 31명 가운데 대부분인 28명이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가임여성에게 치명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피해자와 가족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험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예용, 보건환경시민센터 소장]
"나머지 분들은 인터뷰를 하기 싫대요. 그 때를 기억하기도 싫다 정도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도저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겠죠."

발생빈도는 1월이 16%, 2월이 21%로 가습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과 초봄인 1월에서 4월에 67%가 집중됐습니다.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걸리는 평균시간도 2.5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짧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파악한 피해 사례는 모두 34건에 사망자가 10명.

병원에서 발생한 것만 조사한 것이어서 이번 조사와 비교하면 3분의 1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번 조사를 벌인 두 단체는 따라서 정부 당국이 조사범위를 병원 이외까지 넓혀 위험성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뿐만 아니라 방향제세정제 등 다른 화학물질예방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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