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본 언론 “후쿠시마 오염수 7월 이후 방류”…환경단체, 도쿄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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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본 언론 “후쿠시마 오염수 7월 이후 방류”…환경단체, 도쿄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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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후쿠시마 오염수 7월 이후 방류”…환경단체, 도쿄서 항의
KBS 2023.4.24 9시뉴스. 

동영상 뉴스는 아래 클릭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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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가 올 7월 이후에 시작될 거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리 환경단체는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을 직접 찾아가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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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후쿠시마 원전 폭발 당시,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기체를 방출하며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된 원전 내 배관입니다.

원전 해체에 앞서 130미터의 배관부터 해체해야 하는데, 원격 절단이 쉽지 않아 거의 진전이 없습니다.  

[일본 NHK뉴스 : "크레인에서의 원격작업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작업원이 고소작업차로 접근해 절단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고 당시 핵연료가 녹아내렸던 1호기의 원자로 바닥에도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염수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원전 내부 곳곳에 남아 있지만, 오염수 방류는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염수를 흘려보낼 1킬로미터가량의 터널 굴착 작업도 거의 끝나 7월 이후엔 방류가 가능하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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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환경단체도 직접 도쿄를 찾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오염수 방류 반대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예용/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 : "어떤 방사능이 포함돼 있는지도 제대로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투기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지만 경제산업성은 약속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의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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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 :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계획을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도쿄전력 관계자 :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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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이에 반대하는 한일 시민사회의 연대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석훈/자료조사: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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