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경남지역 초등학교 62% 석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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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경남지역 초등학교 62% 석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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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등학교 62% 석면 여전 

경남도민일보 2022.8.1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일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석면 현황 보고서를 내고 "절반 이상은 여전히 석면 건축물"이라고 경고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날 "지난 3월 기준 도내 학교 981곳 가운데 577곳(58.8%)은 석면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는 524곳 가운데 325곳(62%), 고등학교는 190곳 가운데 119곳(62.6%)으로 절반을 넘겼다.

석면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학교 내 석면 건축자재를 모두 없애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방학 기간 도내 학교 81곳에서 석면 철거 작업이 이뤄졌다. 올 여름·겨울방학 석면철거 대상 학교는 각각 88곳, 91곳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 겨울방학 작업을 벌인 학교는 아직 석면 잔재가 남았을 가능성을 살펴야 하고, 앞으로 석면을 철거할 학교는 명단을 미리 알려 감시 체계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까지 석면 없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려면 감시체계를 꾸려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살피고,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안전한 철거가 우선"이라고 주문했다.

석면 건축물이 남은 도내 학교 명단은 환경보건시민센터 누리집(eco-health.org) 정보마당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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