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가습기살균제참사 유가족 "옥시 영국 본사, 문제 해결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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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가습기살균제참사 유가족 "옥시 영국 본사, 문제 해결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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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습기살균제참사 유가족 "옥시 영국 본사, 문제 해결에 나서라"

"가해 기업들, 지금도 배째라는 식"... 피해조정안 거부한 옥시에 규탄 목소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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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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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가습기살균제참사 유가족 “옥시 영국 본사, 문제 해결에 나서라”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유가족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아시아다국적기업모니터네트워크,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 소속 국제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에 대한 옥시 영국 본사의 책임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지 11년째 만에 피해조정안이 나왔다. 하지만 가장 큰 책임을 가진 옥시가 조정안을 거부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옥시 영국 본사가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종 가습기살균제 피해 유가족은 "가해 기업들은 지금도 배 째라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단일 사건에서 1774명이 죽었다. 살인 기업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한국 경찰과 검찰은 옥시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할 당시 외국인 사장이었던 거라브 제인을 인터폴에 적색 수배해 놓고 잡아들여서 수사하고 처벌하기 위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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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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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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