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옥시·애경 불매"‥전국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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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옥시·애경 불매"‥전국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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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옥시·애경 불매"‥전국 캠페인 시작


mbc 2022.4.25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옥시·애경 불매"‥전국 캠페인 시작

25일 불매운동 선포식을 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가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의 반대로 피해조정안이 무산된 데 대해 두 기업 불매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환경시민단체와 피해자단체들은 오늘 정오 서울 종로구 피해조정위원회 앞에서 '옥시·애경 범국민 불매운동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피해조정안이 겨우 나왔는데 전체 기업 부담의 60%가 넘는 책임을 져야 할 옥시와 애경이 조정안을 발로 차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옥시불매, 애경불매 전국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오는 25일부터 매주 각 지역 대형할인마트 앞에서 불매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포식 말미에는 항의의 뜻을 담아 미리 준비한 옥시와 애경 제품들을 바닥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정위는 참사 11년 만에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옥시와 애경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피해구제 조정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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