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시위 보도자료] 문재인 대통령님, 6월5일 환경의날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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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시위 보도자료] 문재인 대통령님, 6월5일 환경의날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

최예용 0 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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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7522

 

문재인 대통령님, 가습기살균제 참사 꼭 해결해주세요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날인 65일에

세계 최악의 환경참사 가습기살균제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

 

65일 환경의날까지 매일 광화문에서 피해자와 환경단체의 일인시위

 

2017년 5월22일까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모두 5,598명 이중 21.3%인 1,190명이 사망자입니다... 

 

6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매년 정부는 이날 환경의날 행사를 열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환경문제로 피해를 입고 힘들어하는 환경피해자들은 엄감생심 꿈도 못꾸는 자리였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환경의 날이지만 지난 20여년동안 이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예는 단 두 번, 김대중 정부에서 동강댐문제가 이슈가 되었을때와 박근혜정부때 대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것이 전부입니다.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서는 단 한번도 대통령이 환경의날에 참석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정권차원에서 환경문제가 매우 소홀히 취급 되어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올해 환경의 날은 달라야 합니다. 촛불시민의 힘으로 들어선 새 정부가 곳곳에 쌓여있던 사회적 적폐를 하나하나 청산해 가는 요즈음입니다. 새정부 초기에 열리는 환경의날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피해자들을 비롯한 환경피해자들을  초대해 이들을 위로하고 그간의 정부의 잘못을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자리로 만들면 어떨까요? 4대강과 갯벌매립 등 국토를 망쳐온 일들을 반성하는 자리로서 말입니다.

 

또한 석면피해자들과 시멘트공장인근의 환경피해주민들에게도 그리고 나아가 4대강 사업으로 서식지를 잃은 생물, 새만금갯벌간척으로 죽어가는 조개들, 해양투기 바다에서 신음하는 저서생물들, 전국 8곳 수족관에 갇혀있는 돌고래들에게도 환경의날 정부행사장에 자리를 하나씩 내어주면 더욱 좋지 않겠습니까?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멋진 생태적 감수성이 있는 대통령이길 기대합니다.

 

올해 831일이면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지 7년이 됩니다. 100여일 남았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문제는 새정부의 개혁과제 1순위로서 반드시 제대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65일 세계 환경의날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초대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정부가 아래와 같은 피해자들의 요청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합니다.

 

·       하나, 65일 환경의날 정부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시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초대해 주세요.  

·       , 그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정부를 대표해 피해자와 국민에 사과하세요. 대통령 선거공약이기도 한 일입니다.    

·       , 그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생활화학제품을 출시 전에 안전확인 반드시 거치도록 해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해주세요. 역시 대선공약입니다.

 

대통령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피해대책을 제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달라는 참으로 간절한 요청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당연한 요청을 전달하고 실현하기 위해 65일까지 다음과 같이 피해자와 시민단체 회원이 같이 일인시위를 합니다.  

 

·       제목; [문재인 대통령은 65일 환경의날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피해자와 시민단체 회원의 일인시위

·       일시; 523일 화요일부터 65일 월요일 환경의날까지 2주일간 매일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       장소; 광화문 4거리

·       주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일인시위 참가자 명단; 가습기살균제 피해유족, 환자, 환경단체 회원

o   523일 화요일; 최주완(부인사망 피해자),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o   524일 수요일; 이재성(본인환자, 가족피해자)

o   525일 목요일; 강은(본인환자), 박창위(환경운동연합 회원)  

o   526일 금요일; 강찬호(가피모 대표, 가족피해), 류명석(모친사망, 본인환자)

o   529일 월요일; 안진걸(참여연대 사무처장), 가습기살균제피해자

o   530일 화요일; 안종주(가습기살균제 참사를 기록한 책 [빼앗긴 숨]저자)  

o   531일 수요일; 김태은(남편사망, 가족피해)

o   61일 목요일; 김기태(가족피해)

o   62일 금요일; 윤준하(환경운동연합 고문)  

o   65일 월요일; 환경의날, 가습기살균제피해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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