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제 중소규모 수퍼마켓 대상 옥시 불매운동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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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제 중소규모 수퍼마켓 대상 옥시 불매운동이닷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619

 

서울 노원도봉지역에서 중소규모 마트대상 옥시상품 불매운동 전개!

대형할인마트에서 옥시제품 대부분 철수결정,

이제 중소규모 수퍼마켓 대상 옥시 불매운동이닷!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행복중심서울동북생협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소속2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6618일 오후1시부터 5시간에 걸쳐 서울 동북지역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책임을 물어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옥시 불매운동은 지난 424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결의대회에서 피해자들이 처음 제기했고, 425일 시민사회단체들이 전국규모의 옥시 불매운동으로 호응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두 달이 채 안되는 사이에 160종이 넘는 옥시제품 불매운동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공식 철수되었고, 백화점에서도 대부분 철수된 상태다. 5월말 시민사회단체들이 확인한 불매운동의 성과는 옥시제품 판매가 최소한 20%이상 감소였으므로 지금은 30-40%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옥시 제품 대리점들에 따르면 70%이상 제품판매가 줄어들었다고 하고, 옥시측은 익산의 제품생산공장이 돌아가지 않자 노동자들을 강제로 퇴사시키기 시작했다.

 

노원도봉지역에서의 옥시 불매운동의 특징은, 일부 남아있는 대형마트의 전시판매를 중단토록 함과 동시에, 이제는 중소규모 수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옥시 불매운동을 전개할 시점이라는 걸 알려내기 위한 목적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상대로 그동안의 옥시 불매운동이 판매량 보다는 널리 알리는 홍보와 상징적인 측면이 컷다면 이제는 주거지역 곳곳에 있는 중소규모 수퍼마켓을 상대로 하여 시민들이 생활속으로 파고들어 판매량을 크게 저하시켜 불매운동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은 노원구 은행사거리 주변에 있는 두개의 중규모 수퍼마켓을 시작으로, 중계역 인근의 2001아울렛과 홈플러스 및 세이브존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중 2001아울렛과 홈플러스는 옥시제품이 철수된 것을 확인했고, 수퍼마켓 두곳과 세이브존에는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매장 안밖에서 손님들을 상대로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해 줄것을 알리는 홍보와 마트 운영책임자에게 제품 철수를 요청했다. 마트들은 옥시 불매운동의 취지를 이해한다고 하면서 조만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도봉구에서는 방학동과 창동일대의 롯데수퍼, 전통시장내의 수퍼마켓 두 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두 곳 모두 옥시제품이 다량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롯데수퍼의 경우 롯데의 소규모 마트인데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에서 옥시제품을 철수시킨 흐름과 무관하게 옥시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롯데가 자체 브랜드인 가습기살균제 와이즐렉을 만들어 판매했고 소비자 다수가 사망했음에도 여전히 책임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옥시제품중 상당수는 제품표면에 옥시라고 쓰여있지 않지만 제품뒷면에 화살표 모양의 레킷벤키저 영문 로고가 있어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소비자들이 세제류나 섬유유연제 등을 구입할때 옥시제품 여부를 꼭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옥시 불매운동에 참여한 강은경 행복중심동북생협 이사장은 대형마트에서는 옥시제품을 철수했지만, 대부분의 중소규모 마트들에서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다. 앞으로 시민사회가 주거지역의 중소규모 마트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 옥시제품을 완전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장은 노원도봉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속적인 옥시 불매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내 모든 마트를 대상으로 옥시제품판매여부를 조사해 옥시제품을 판매하는 마트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사진 첨부)

 

Ø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010-3458-7488), 안경수 행봉중심동북생협 이사(011-474-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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