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핵이남긴 상처, 히로시마에서 체르노빌, 후쿠시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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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핵이남긴 상처, 히로시마에서 체르노빌, 후쿠시마까지

최예용 0 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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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 남긴 상처, 히로시마 원폭에서 체르노빌후쿠시마까지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 실상과 방사능의 건강피해 토론회 

올해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어느덧 68년이 흘렀습니다. 일제강점기말 식민지 지배와 강제동원으로 인하여 그곳에 가 있던 우리 동포 4만 여 명이 희생당하고, 살아남은 피폭자들도 제대로 된 치료와 구호를 받지 못한 채 원폭 방사능의 후유증과 가난, 사회적 차별과 소외 속에서 그 귀한 목숨을 잃어갔습니다. 그러나 원자폭탄이 남긴 상흔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원폭2세 환우의 몸을 통하여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과 후유증으로 잔인하게 되살아났고, 오늘도 그 상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만 핵 피해의 진실이 은폐되는 가운데, 히로시마 나가사키 핵무기의 피해 이후에도 인류는 세계 각지에서의 숱한 핵실험과 핵발전, 체르노빌,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등을 통하여 수많은 핵 피해자와 희생자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되는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 사태는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원폭투하 68주기를 맞이하여, 우리가 알지 못했고 쉽게 잊어버렸던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의 실상 및 방사능의 건강피해에 관하여 정확히 알고, 원폭피해자와 2, 3세 환우들의 생명과 건강, 인간답게 살아갈 기본적 권리를 사회적, 법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방사능의 건강피해로부터 피폭자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13829() 오후3-5

장소: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빌딩)

프로그램

사회: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발표

- 한국 원폭피해자의 건강실태와 정책과제 / 주영수(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하미나(단국대 의과대학 교수)

- 체르노빌 핵사고의 건강피해 /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토론

-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 녹색병원)

-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환자권리팀장)

- 전은옥 (원폭피해자및자녀를위한특별법추진연대회의 사무국장)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주최: 원폭피해자및자녀를위한특별법추진연대회의(건강세상네트워크, 기독교환경운동연

, 기독교평화센터, 김형률추모사업회, 녹색당, 녹색연합, 대구KYC,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인권위원회, 반핵의사회, 불교생명윤리협회, 생명평화마중물, 에너지정의행동,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참여불교재가연대, 평화박물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 한국YMCA전국연맹생명평화센터,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한국원폭2세환우회, 합천평화의집),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보건시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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