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캠페인]산업폐수해양투기 연장반대 전국자전거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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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캠페인]산업폐수해양투기 연장반대 전국자전거캠페인

최예용 0 8321

보도자료(2013 8 7일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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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자전거캠페인 출발기자회견;

- 일시; 2013 812() 오전1030

- 장소;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상

공동주최; 환경운동연합

(전국사무처,인천,서태안,전주,군산,광주,목포, 보성,여수,광양,마창진,부산,울산,포항,대구,환경보건시민센터 16개조직)

주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위원장 윤준하)

내용문의; 자전거순회팀 (김영환 010-8205-0987, 최예용 010-3458-7488)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김영숙 010-913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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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산업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대기업 규탄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투기 연장 정책 즉시 중단하라

박근혜 정부는 기업들의 해양투기연장 돕기위해 해양수산부 부활했나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인천, 서태안, 전주, 목포, 보성, 여수, 마창진, 부산, 울산, 포항환경운동연합은 2013 8 12일부터 23일까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해양투기 중단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재 해양환경관리법상 육상폐기물 해양투기는 2014년부터 금지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해양투기 선박이 출항하는 항구와 해양투기 공장들을 돌며 캠페인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해양수산부와 기업들은 여전히 해양투기 연장을 통해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려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대기업들

한국은 현재 산업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세계 유일의 국가다. 지난 25년간 바다에 버린 온갖 쓰레기들이 1 3천만톤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당장 그만두어도 지구상에서 마지막까지 쓰레기를 해양투기한 부끄러운 나라로 기억될 것이다. 그런데 대상, CJ, 하림, 코오롱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은 그런 부끄러움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지난 7 31일 김춘진 국회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일부 대기업들은 산업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자체 정화하거나 육상처리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공장의 폐기물을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바다에 투기하여 왔음이 드러났다. 적게는 수천 톤, 많게는 수만 톤씩 비용을 아끼기 위해 환경을 오염시킨 것이다.

 이들 대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외치며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을 펼친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돕기도 하고, 장학사업을 하기도 하고,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들은 사회 구성원과 함께 하는 기업임을 알리려 한다. 하지만 기업 이익을 위해 해양투기를 계속하는 한 그 모든 사업들은 이미지 관리를 위한 행동으로 전락할 뿐이다. 지금 국민들은 휴가철을 맞아 해변에 널린 비닐, 돗자리, 깨진 술병 등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를 보며 혀를 차고 있다. 그런데 수천, 수 만톤의 중금속 폐기물을 한국 바다에 버리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논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다에 산업폐기물을 버리고 있는 기업들은 바다를 갉아먹고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집단에 불과하다. 환경운동연합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대기업 공장을 항의방문하면서 이들에게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이 와중에 바다에 조금만 더 쓰레기 버리게 해달라는 정신 나간 해양수산부

지난 2012 12, 당시 국토해양부는 세계 유일의 해양투기 국가라는 오명과 국내 해산물의 심각한 중금속 오염, 어민피해,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의 항의, 해양투기 금지에 관한 국제 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 발효로 인한 국제적 압박 등으로 인하여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제로화'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굉장히 늦은 결정이었지만 그나마 2014년부터는 바다를 정화시키고 복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었다. 그런데, 올해 다시 부활한 해양수산부는 부활하자마자 해양투기 2년 연장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기업들에게 해양투기 연장 신청을 받았고, 8월 현재 허가를 내주기 위한 심사 작업 중이다. 해양투기 연장을 추진하는 해수부의 변명은 궁색하다. 후진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다른 나라 공장들은 다 하고 있는 폐기물 육상처리를 한국 공장들은 능력이 없어 못한다는 것이다. 바다는 안중에도 없는 이런 수준 미달의 해양정책은 엄한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 바다위원회는 해양투기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과 캠페인을 하면서 해양수산부의 시대를 역행하는 해양투기 연장 시도에 항의한다.

자전거 캠페인 개요

• 제목: 해양투기연장반대 전국자전거캠페인 (산업폐수 해양투기 연장반대 전국8곳 해양투기항구 및 해양투기업체 항의방문 1200km 자전거캠페인)

• 일시: 2013 8 12() ~ 23()

• 장소: 서울, 인천, 군산, 목포, 여수, 창원, 부산, 울산, 포항

• 방법:

- 자전거캠페인; 전국 각 지역 폐수/폐수오니 해양투기 공장을 항의 방문하면서 지역별 2011-2012년 해양투기량 자료를 배포하고 해양투기 즉시 중단을 촉구한다. 더불어 현재 해양수산부가 진행하고 있는 해양투기 2년 연장 계획의 위험성과 불합리성을 알리고 계획 취소를 요구한다. 각 지역 환경연합은 캠페인 일부 구간에 합류하여 함께 항의방문을 떠나고 도착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하여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을 면담하여 해양투기 연장반대 국민적 의사를 전달하고 정책수용을 촉구한다.

- 일인시위; 이 기간동안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상 앞에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회원들이 12시부터 1시간동안 [해양투기 연장반대 일인시위]를 전개한다.

• 코스:

서울 – 인천 45km

인천 – 군산 260km

군산 – 목포 230km

목포 – 여수 260km

여수 – 창원 175km

창원 – 부산 50km

부산 – 울산 80km

울산 – 포항 75km

총 약 1,2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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