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옥시영국본사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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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옥시영국본사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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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겸 

옥시영국본사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 거부한 영국기업 레킷(Reckitt, 옥시RB) 규탄한다 


소비자 살인기업 옥시아웃, 데톨아웃  

Consumer Killer Company, British Reckitt OUT, Dettol OUT 


옥시불매 데톨불매 

데톨 사지도 쓰지도 말자 

OXY Out, Reckitt Out, Dettol Out 

NO Dettol, NO Reckitt (Reckitt Benck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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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기업 옥시본사 레킷의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은 답하라 

당신들도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 조정안을 반대하는가? 


당신들은 아는가?  


농약성분의 독극물을 제품에 넣고,

제품안전 확인않고 5백만개 판매하고,

[아기에게도 안심]라는 거짓광고로 수많은 아이들을 죽였고, 

소비자 피해신고 무시하고, 

자사제품 사용소비자 피해조사도 하지 않고, 

사장과 임직원들이 제품독성시험 조작해, 청부과학에 앞장서고,

외국인사장은 한국검찰,국회,특조위 수사 거부해, 인터폴에 수배되고,  

피해지원 조정안에 반대해 한국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는 사실을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영국기업 옥시RB의 잘못 열가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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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잘못1: 1995년부터 6년간 제품안전 확인안된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75만개 판매

옥시잘못2: 2001년부터 11년간 제품안전 확인안된 PHMG [뉴가습기당번] 415만개 판매 

옥시잘못3: [아이에게도 안심]라고 거짓광고 

옥시잘못4: 2011년8월부터 11년간 단 한 번도 자사제품사용 소비자 피해조사 안해 

옥시잘못5: 영국본사 코어팀 제품독성시험 조작 

옥시잘못6: 소비자 제품신고 무시하고 안전하다고 강변, 책임인정않고 국회와 피해자 우롱 

옥시잘못7: 국회, 특조위 청문회 증인참석 안해,  

옥시잘못8: 거라브제인 외국인사장, 한국검찰, 특조위 수사 불응, 인터폴 적색수배  

옥시잘못9: 신현우 사장 등 임직원 대법원유죄 확정, 지금도 감옥에 

옥시잘못10: 2022년4월 피해지원 조정안 거부 


옥시의 영국본사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은 들으세요. 


영국기업 레킷이 지난 2001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가습기살균제 관련한 행태는 한마디로 가관입니다. 소비자에 무책임하고 사회적으로 부도덕한 다국적기업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옥시의 홈페이지에는 “가장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브렌드”라며 9가지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데톨, 듀렉스, 개비스콘, 스트렙실, 비트, 옥시크린, 물먹는하마, 피니시, 이지오프뱅 등입니다. 그러나 이들 옥시제품들은 한국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대상으로 가장 비난받는 제품들입니다. 


옥시의 한국홈페이지와 영국본사 홈페이지에는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을 추구해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치유”한다고 써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옥시가 해온 짓은 “소비자를 죽고 다치게 해놓고도, 책임을 회피하려 청부과학을 동원하고, 국가의 수사를 받지 않고 도망다니며 국제인터폴에 적색수배되어, 한국국민들로부터 불매운동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또 옥시의 한국홈페이지에는 가습기살균제에 관해 다음과 같이 써 놓았습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당사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인해 아픔과 고통을 겪으신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습기 살균제 이슈는 원료물질 사업자, 제조∙판매 사업자, 정부 기관 등 여러 이해당사자들과 원인이 얽힌 전례없이 복잡한 사안입니다.옥시레킷벤키저는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 및 연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피해자 및 가족 분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맞습니다. 당신들은 몇차례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2016년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마지못해서 한 번, 2016년 국회 국정조사단이 영국본사를 방문해서야 마지못해서 한 번 그리고 2019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영국본사를 방문조사할때 마지못 해서 한 번 그렇게 세 번입니다. 모두 자발적이고 진심을 담아서 한 사과가 아니었습니다. 


당신들은 제품안전을 확인하지도 않고 500만개의 제품을 판매해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킨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이자 원흉입니다.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 이슈는 원료물질 사업자, 제조∙판매 사업자, 정부 기관 등 여러 이해당사자들과 원인이 얽힌 전례없이 복잡한 사안” 이라고 주장하며 교묘하게 책임을 분산시킵니다. 원료사업자와 정부의 책임은 당신들이 거론할 사안이 아닙니다. 당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당신들이 할 일입니다.  


당신들은 또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 및 연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피해자 및 가족 분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이번 조정위원회가 기업들끼리 분담비율을 정하라고 했지만 거부한 건 당신들입니다. 그래놓고 조정안이 나오자 다른 기업에 책임을 돌리며 자신들은 배상을 해왔다고 주장하는 건 적반하장 그 자체입니다. 


전체 피해인정자의 83%가 옥시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옥시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그때문에 2017년 시행된 구제법의 기업분담에서 옥시가 54%의 분담율이 정해졌건 것입니다. 지금까지 옥시는 겨우 405명에 대해서만 배상을 했을 뿐입니다. 


옥시과 기업들의 책임회피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피해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고통속의 피해자들이 조정방식의 해결을 요구했고 옥시도 동의해 조정위원회가 가동되었습니다. 옥시도 참여한 조정위원회가 7천명이 넘는 피해자들에 대해 조정안을 내놓았는데 정작 가장 적극적으로 동의했어야 할 옥시가 갑자기 등을 돌리고 반대했습니다. 정작 많은 피해자들은 이 조정안이 형편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낮은 수준의 조정안인데도 말입니다.   


옥시영국본사의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건가요? 알고도 한국지사인 옥시에게 조정안을 반대하도록 지시한 것인가요? 정말 그런가요? 


우리는 옥시영국본사의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에게 직접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또한 2016년에 이어 다시한번 옥시불매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국제시민사회와 더불어 데톨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을 경고합니다. 데톨은 당신들의 상징적인 제품이니 데톨불매 국제불매운동이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 잘 알것입니다. 

 


우리는 요구합니다. 


하나, 옥시영국본사의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은 이번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정안에 대해 동의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 거라브제인 전 옥시사장이 한국검찰의 수사를 받도록 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4월12일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피해자대표 유족 김태종 010-552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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